김연아, 충격 7위 ‘프리 명예회복’

입력 2010.03.27 (22:14) 수정 2010.03.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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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이어 실수를 하면서 7위로 부진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밤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토리노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중요한 과제인 3회전 연속 점프에서 가산점 1.8점을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예상치못한 곳에서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레이백 스핀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실수를 해, 스핀 점수에서 0점을 기록했습니다.



스파이럴에서도 축이 흔들리면서 최저 등급을 받는 등 평소의 김연아 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최종 점수는 60.30으로 7위, 김연아 자신도 믿기 힘든 부진한 성적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통증은 없었고, 웜업도 잘했기 때문에 왜 그랬는지 이해가..."



선두인 미국의 나가수와는 10점 정도 차이가 나지만,김연아가 평소 실력을 되찾는다면 역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 "다른 대회서도 실수한적 많았다. 실망을 이겨낸 경험이 있어서 잘 이겨낼 거라 생각한다."



김연아는 피겨를 시작한이후 3위밖으로 밀려난 적이 한번도 없는만큼 오늘밤 프리에서 자존심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쇼트의 부진을 딛고 정신적인 안정을 회복하는것이 프리스케이팅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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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충격 7위 ‘프리 명예회복’
    • 입력 2010-03-27 22:14:36
    • 수정2010-03-27 22: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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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이어 실수를 하면서 7위로 부진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밤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토리노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중요한 과제인 3회전 연속 점프에서 가산점 1.8점을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예상치못한 곳에서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레이백 스핀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실수를 해, 스핀 점수에서 0점을 기록했습니다.

스파이럴에서도 축이 흔들리면서 최저 등급을 받는 등 평소의 김연아 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최종 점수는 60.30으로 7위, 김연아 자신도 믿기 힘든 부진한 성적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통증은 없었고, 웜업도 잘했기 때문에 왜 그랬는지 이해가..."

선두인 미국의 나가수와는 10점 정도 차이가 나지만,김연아가 평소 실력을 되찾는다면 역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 "다른 대회서도 실수한적 많았다. 실망을 이겨낸 경험이 있어서 잘 이겨낼 거라 생각한다."

김연아는 피겨를 시작한이후 3위밖으로 밀려난 적이 한번도 없는만큼 오늘밤 프리에서 자존심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쇼트의 부진을 딛고 정신적인 안정을 회복하는것이 프리스케이팅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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