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세계 최초 우주관광선 첫 시험 비행

입력 2010.03.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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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의 한 항공사가 오는 2012년을 목표로 세계 최초의 우주관광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지상 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드디어 첫 시험비행을 가졌습니다.

세계 최초의 우주관광선 엔터프라이즈호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사막 상공에서 이뤄진 이번 시험비행은, 승객들이 타게 될 우주선 '엔터프라이즈'와 모선 '화이트나이트'가 합체된 상태로 2시간 54분 간 진행됐습니다.

오는 2012년 시작될 예정인 이 우주관광 상품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2억 2천만 원, 하지만 이미 3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커다란 트럭이 승용차 한 대를 범퍼에 낀 채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지만 영국 요크셔에서 실제 촬영된 화면입니다.

고속도를 같이 달리던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승용차가 범퍼에 낀지도 모른 채 1킬로미터가 넘게 달린 것입니다.

뒤늦게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트럭 운전사는 차를 세웠고, 다행이 승용차 운전자는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3. 우리의 이웃나라인 일본과는 달리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에서는 아직도 과거사 청산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60년이 넘게 법망을 피해 온 전직 나치대원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독일 법원이 전 나치 대원인 88살 하인리히 보어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인 보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친위대의 암살대원으로 활동하며 네덜란드인 세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지난 1949년 네덜란드법원은 보어가 없는 상태에서 사형을 선고했지만, 보어는 이미 독일로 달아난 뒤여서 형이 집행되지는 않았습니다.

4. 코펜하겐의 명물 인어공주상이 거대한 크레인에 의해 옮겨지고 있습니다.

인어공주상은 다음 달 열리는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서 덴마크의 상징으로 오는 11월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1913년 코펜하겐 항구에 세워진 인어공주상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5. 경매를 앞둔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가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크리스탈과 백금으로 꾸민 의자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2천만 원, 붉은 색 소파는 무려 2억 원이으로 진열된 22점의 가구의 가격을 합하면 모두 8억 원대에 달합니다.

하지만 원래 소유주였던 마이클 잭슨은 죽기 직전 이 가구들을 주문만 해놓고 실제 사용은 해보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월드투데이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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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투데이] 세계 최초 우주관광선 첫 시험 비행
    • 입력 2010-03-28 0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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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의 한 항공사가 오는 2012년을 목표로 세계 최초의 우주관광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지상 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드디어 첫 시험비행을 가졌습니다. 세계 최초의 우주관광선 엔터프라이즈호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사막 상공에서 이뤄진 이번 시험비행은, 승객들이 타게 될 우주선 '엔터프라이즈'와 모선 '화이트나이트'가 합체된 상태로 2시간 54분 간 진행됐습니다. 오는 2012년 시작될 예정인 이 우주관광 상품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2억 2천만 원, 하지만 이미 3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커다란 트럭이 승용차 한 대를 범퍼에 낀 채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지만 영국 요크셔에서 실제 촬영된 화면입니다. 고속도를 같이 달리던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승용차가 범퍼에 낀지도 모른 채 1킬로미터가 넘게 달린 것입니다. 뒤늦게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트럭 운전사는 차를 세웠고, 다행이 승용차 운전자는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3. 우리의 이웃나라인 일본과는 달리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에서는 아직도 과거사 청산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60년이 넘게 법망을 피해 온 전직 나치대원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독일 법원이 전 나치 대원인 88살 하인리히 보어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인 보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친위대의 암살대원으로 활동하며 네덜란드인 세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지난 1949년 네덜란드법원은 보어가 없는 상태에서 사형을 선고했지만, 보어는 이미 독일로 달아난 뒤여서 형이 집행되지는 않았습니다. 4. 코펜하겐의 명물 인어공주상이 거대한 크레인에 의해 옮겨지고 있습니다. 인어공주상은 다음 달 열리는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서 덴마크의 상징으로 오는 11월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1913년 코펜하겐 항구에 세워진 인어공주상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5. 경매를 앞둔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가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크리스탈과 백금으로 꾸민 의자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2천만 원, 붉은 색 소파는 무려 2억 원이으로 진열된 22점의 가구의 가격을 합하면 모두 8억 원대에 달합니다. 하지만 원래 소유주였던 마이클 잭슨은 죽기 직전 이 가구들을 주문만 해놓고 실제 사용은 해보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월드투데이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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