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 발견 지점 수색…‘민간구조대’ 투입

입력 2010.03.29 (10:06) 수정 2010.03.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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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령도 사고현장의 수색작업은 함미가 발견된 위치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오늘 수색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사고 해상에서는 구조함과 헬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 8시 반쯤에는 해병대의 구명정이 일제히 사고해역을 향해 출동했습니다.

천안함의 함미 부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에 모인 구조대원들도 한층 활기를 띤 모습입니다.

해군은 함미가 발견된 해역으로 군함 대여섯척을 급히 이동시켜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난구조대는 구명정 10여 척을 출동시켰습니다.

해경도 오늘 오전 6시 반쯤부터 경비함정 6척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자 대부분이 사고 당시 배의 함미 부분에 머물러 있었고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원들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군 해난구조대와 함께 민간 다이버들로 구성된 구조대원들도 탐색작업에 투입됩니다.

또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만4천톤급 독도함도 구조 작업을 총괄지휘하기 위해 이곳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이곳 백령도 주민들은 하루빨리 구조작업이 마무리돼 실종자들을 찾고 정상생활을 되찾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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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미 발견 지점 수색…‘민간구조대’ 투입
    • 입력 2010-03-29 10:06:15
    • 수정2010-03-29 1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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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령도 사고현장의 수색작업은 함미가 발견된 위치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오늘 수색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사고 해상에서는 구조함과 헬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 8시 반쯤에는 해병대의 구명정이 일제히 사고해역을 향해 출동했습니다. 천안함의 함미 부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에 모인 구조대원들도 한층 활기를 띤 모습입니다. 해군은 함미가 발견된 해역으로 군함 대여섯척을 급히 이동시켜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난구조대는 구명정 10여 척을 출동시켰습니다. 해경도 오늘 오전 6시 반쯤부터 경비함정 6척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자 대부분이 사고 당시 배의 함미 부분에 머물러 있었고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원들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군 해난구조대와 함께 민간 다이버들로 구성된 구조대원들도 탐색작업에 투입됩니다. 또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만4천톤급 독도함도 구조 작업을 총괄지휘하기 위해 이곳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이곳 백령도 주민들은 하루빨리 구조작업이 마무리돼 실종자들을 찾고 정상생활을 되찾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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