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

입력 2010.03.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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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함미의 위치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청와대 지하 벙커에 있는 국가위기상황센터에서 천안함 수색 진행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자리에서 천안함 선미의 위치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생존자가 있다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면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 점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거듭 지시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정상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초 오늘 오전 조셉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콩고측 사정으로 카빌라 대통령의 입국이 늦어져 수석비서관회의를 오전에 먼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로선 오늘중 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 계획은 없으나 상황이 발생하면 다시 열릴 수도 있다면서 이와 별개로 이 대통령은 국가위기 상황센터와 국방부 등으로부터 실시간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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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
    • 입력 2010-03-29 13:06:53
    뉴스 12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함미의 위치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청와대 지하 벙커에 있는 국가위기상황센터에서 천안함 수색 진행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자리에서 천안함 선미의 위치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생존자가 있다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면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 점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거듭 지시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정상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초 오늘 오전 조셉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콩고측 사정으로 카빌라 대통령의 입국이 늦어져 수석비서관회의를 오전에 먼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로선 오늘중 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 계획은 없으나 상황이 발생하면 다시 열릴 수도 있다면서 이와 별개로 이 대통령은 국가위기 상황센터와 국방부 등으로부터 실시간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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