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LPGA 첫 우승…신데렐라 탄생!

입력 2010.03.29 (13:06) 수정 2010.03.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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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 무대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서희경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내에선 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LPGA에선 무명 선수나 다름없던 처지라 이번 우승으로 서희경은 또 한 명의 신데렐라로 탄생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명 선수나 다름없던 서희경이 미국 무대에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한 서희경은 마지막 날 두 타를 더 줄였습니다.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인 듯했지만, 3번과 4번홀 연속 버디로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후반엔 13번과 14번 홀 연속 버디로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2위 박인비와는 여섯 타차.



첫 날만 빼고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깔끔한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서희경(하이트)



서희경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사상 19번째 비회원 챔피언이 됐습니다.



또 지난 2006년 10월 홍진주 이후 3년 5개월 만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LPGA 경험이 이전까지 5번에 불과했지만, 서희경은 준비된 선수였습니다.



국내무대에서 서희경은 지난 해 5승을 거두며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상금왕과 다승왕, 최저타수상에 대상까지 휩쓸며, 신지애가 떠난 여왕의 자리를 넘겨 받았습니다.



또 한명의 신데렐라, 그러나 서희경은 준비된 신데렐라였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최종순위 



1위 서희경        -12   276(70  67  69  70)

2위 박인비         -6   282(68  73  76  65)

3위 이지영         -5   283(73  67  73  70)

3위 신지애                 (72  72  69  70)


3위 캔디 쿵                (74  68  69  72)

6위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         -4   284(72  67  73  72)

6위 카트리나 매튜          (68  75  74  67)

6위 모건 프레셀            (71  70  75  68)

6위 펑샨샨                 (73  71  68  72)

10위 김송희         -3   285(71  68  75  71)

11위 양희영         -2   286(73  70  72  71)    

14위 최나연         -1   287(67  75  72  73)   

17위 민나온          E   288(66  74  73  75)

21위 비키 허스트    +1   289(71  68  74  76)

24위 조미선         +2   290(72  74  76  68)

24위 이선화                 (68  71  77  74)

24위 김초롱                 (73  69  72  76)

28위 김미현         +3   291(75  70  73  73)

31위 김인경         +4   292(69  69  78  76)

31위 정지민                 (74  73  69  76)

38위 강지민         +5   293(71  71  77  74)

39위 이은정         +6   294(70  75  76  73)

39위 안시현                 (75  71  75  73)

46위 민디 김        +7   295(73  75  75  72)

46위 제인 박                (71  74  75  75)

52위 배경은         +8   296(73  73  74  76)

52위 강수연                 (73  71  75  77)

57위 강혜지         +9   297(72  73  77  75)

57위 안젤라 박              (74  74  71  78)

63위 지은희        +10   298(73  72  79  74)

66위 정일미        +12   300(74  73  76  77)

67위 이보나        +13   301(74  74  79  74)

71위 허미정        +17   305(74  74  78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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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희경, LPGA 첫 우승…신데렐라 탄생!
    • 입력 2010-03-29 13:06:58
    • 수정2010-03-29 13:30:07
    뉴스 12
<앵커 멘트>

LPGA 무대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서희경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내에선 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LPGA에선 무명 선수나 다름없던 처지라 이번 우승으로 서희경은 또 한 명의 신데렐라로 탄생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명 선수나 다름없던 서희경이 미국 무대에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한 서희경은 마지막 날 두 타를 더 줄였습니다.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인 듯했지만, 3번과 4번홀 연속 버디로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후반엔 13번과 14번 홀 연속 버디로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2위 박인비와는 여섯 타차.

첫 날만 빼고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깔끔한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서희경(하이트)

서희경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사상 19번째 비회원 챔피언이 됐습니다.

또 지난 2006년 10월 홍진주 이후 3년 5개월 만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LPGA 경험이 이전까지 5번에 불과했지만, 서희경은 준비된 선수였습니다.

국내무대에서 서희경은 지난 해 5승을 거두며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상금왕과 다승왕, 최저타수상에 대상까지 휩쓸며, 신지애가 떠난 여왕의 자리를 넘겨 받았습니다.

또 한명의 신데렐라, 그러나 서희경은 준비된 신데렐라였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최종순위 

1위 서희경        -12   276(70  67  69  70)
2위 박인비         -6   282(68  73  76  65)
3위 이지영         -5   283(73  67  73  70)
3위 신지애                 (72  72  69  70)

3위 캔디 쿵                (74  68  69  72)
6위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         -4   284(72  67  73  72)
6위 카트리나 매튜          (68  75  74  67)
6위 모건 프레셀            (71  70  75  68)
6위 펑샨샨                 (73  71  68  72)
10위 김송희         -3   285(71  68  75  71)
11위 양희영         -2   286(73  70  72  71)    
14위 최나연         -1   287(67  75  72  73)   
17위 민나온          E   288(66  74  73  75)
21위 비키 허스트    +1   289(71  68  74  76)
24위 조미선         +2   290(72  74  76  68)
24위 이선화                 (68  71  77  74)
24위 김초롱                 (73  69  72  76)
28위 김미현         +3   291(75  70  73  73)
31위 김인경         +4   292(69  69  78  76)
31위 정지민                 (74  73  69  76)
38위 강지민         +5   293(71  71  77  74)
39위 이은정         +6   294(70  75  76  73)
39위 안시현                 (75  71  75  73)
46위 민디 김        +7   295(73  75  75  72)
46위 제인 박                (71  74  75  75)
52위 배경은         +8   296(73  73  74  76)
52위 강수연                 (73  71  75  77)
57위 강혜지         +9   297(72  73  77  75)
57위 안젤라 박              (74  74  71  78)
63위 지은희        +10   298(73  72  79  74)
66위 정일미        +12   300(74  73  76  77)
67위 이보나        +13   301(74  74  79  74)
71위 허미정        +17   305(74  74  78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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