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주호 준위 영결식 엄수

입력 2010.04.03 (10:40) 수정 2010.04.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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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구조 과정에에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 국군 수도병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유족과 정부, 국회 요인, 동료 UDT 대원 등 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영결식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고인에게 무공훈장 3등급인 충무 무공훈장을 추서했습니다.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은 조사를 통해 고 한주호 준위야 말로 참된 군인의 표상이었다고 회고 하고 한평생 군인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한준위를 국민 모두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해군 특수전여단의 김창길 준위는 추도사를 통해 최악의 상황에서 전우들을 구하기 위해 거친 바다에 몸을 던진 고인의 투철한 사명감과 정신을 후배들이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해군본부 군종실장 강보승 법사 주재로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는 종교의식이 진행됐고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습니다.

한 준위의 시신은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을 마치고 대전 국립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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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한주호 준위 영결식 엄수
    • 입력 2010-04-03 10:40:40
    • 수정2010-04-03 16:24:04
    사회
천안함 구조 과정에에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 국군 수도병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유족과 정부, 국회 요인, 동료 UDT 대원 등 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영결식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고인에게 무공훈장 3등급인 충무 무공훈장을 추서했습니다.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은 조사를 통해 고 한주호 준위야 말로 참된 군인의 표상이었다고 회고 하고 한평생 군인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한준위를 국민 모두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해군 특수전여단의 김창길 준위는 추도사를 통해 최악의 상황에서 전우들을 구하기 위해 거친 바다에 몸을 던진 고인의 투철한 사명감과 정신을 후배들이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해군본부 군종실장 강보승 법사 주재로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는 종교의식이 진행됐고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습니다. 한 준위의 시신은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을 마치고 대전 국립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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