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도형 만루포’ 삼성에 설욕

입력 2010.04.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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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노장 이도형이 개인 통산 7호 만루홈런 등 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기아는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5전 전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0으로 앞서던 2회말.

한화 백전노장 이도형이 개인 통산 7호 만루포를 쏘아올립니다.

삼성에 6대 3으로 쫓기던 5회에도 한점 짜리 홈런을 터트립니다.

한화는 연타석 홈런으로 5타점을 올린 이도형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2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도형

기아도 화끈한 홈런포를 바탕으로 3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김원섭이 1회 주도권을 잡는 두점 짜리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지난해 홈런왕 김상현은 2대 2로 맞선 4회 결승 홈런을 터트려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범경기 1위팀인 롯데는 올 해 5전 전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SK는 2타점을 올린 포수 박경완의 맹활약으로 4연승을 달리던 두산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박경완은 9회 주자와 충돌한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박경완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엘지는 연장 접전 끝에 넥센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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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이도형 만루포’ 삼성에 설욕
    • 입력 2010-04-03 2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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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노장 이도형이 개인 통산 7호 만루홈런 등 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기아는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5전 전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0으로 앞서던 2회말. 한화 백전노장 이도형이 개인 통산 7호 만루포를 쏘아올립니다. 삼성에 6대 3으로 쫓기던 5회에도 한점 짜리 홈런을 터트립니다. 한화는 연타석 홈런으로 5타점을 올린 이도형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2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도형 기아도 화끈한 홈런포를 바탕으로 3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김원섭이 1회 주도권을 잡는 두점 짜리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지난해 홈런왕 김상현은 2대 2로 맞선 4회 결승 홈런을 터트려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범경기 1위팀인 롯데는 올 해 5전 전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SK는 2타점을 올린 포수 박경완의 맹활약으로 4연승을 달리던 두산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박경완은 9회 주자와 충돌한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박경완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엘지는 연장 접전 끝에 넥센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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