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함지훈·김효범’ 앞세워 2연승

입력 2010.04.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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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비스가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KCC를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함지훈과 김효범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1쿼터부터 김효범과 함지훈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김효범은 외곽을, 함지훈은 골밑을 책임지며, 전반을 17점차로 크게 앞서갔습니다.

줄곧 앞서가던 모비스는 4쿼터 KCC의 거센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1차전과 정반대의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함지훈은 꾸준하게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김효범은 종료 1분여부터 3점슛 2개를 잇따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5점을 합작한 이들의 활약으로 모비스는 KCC를 83대77로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효범(모비스)

반면, 2연패를 당한 KCC는 부상중인 하승진 투입을 고려해야할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3차전은 내일 전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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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함지훈·김효범’ 앞세워 2연승
    • 입력 2010-04-03 22:02:41
    뉴스 9
<앵커 멘트> 모비스가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KCC를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함지훈과 김효범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1쿼터부터 김효범과 함지훈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김효범은 외곽을, 함지훈은 골밑을 책임지며, 전반을 17점차로 크게 앞서갔습니다. 줄곧 앞서가던 모비스는 4쿼터 KCC의 거센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1차전과 정반대의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함지훈은 꾸준하게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김효범은 종료 1분여부터 3점슛 2개를 잇따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5점을 합작한 이들의 활약으로 모비스는 KCC를 83대77로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효범(모비스) 반면, 2연패를 당한 KCC는 부상중인 하승진 투입을 고려해야할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3차전은 내일 전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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