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관중 몰린 라이벌전 ‘서울 쾌승’

입력 2010.04.04 (22:06) 수정 2010.04.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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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최고의 라이벌, 서울과 수원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빙가다 감독의 서울이 먼저 웃었습니다.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4만8천여명의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라이벌전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넓디 넓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인 서울과 수원의 시즌 첫 맞대결.



소문난 잔치에 볼거리도 풍성했습니다.



서울은 전반 24분 데얀의 재치있는 힐패스를 받은 에스테베스가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불과 4분 뒤 골키퍼 이운재의 실수를 틈타 정조국이 두번째골을 넣었습니다.



여기에 최효진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3대 0.



후반 시작하자마자 수원은 강민수의 만회골로 추격을 노렸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상태였습니다.



3대1로 FC서울의 승리.



서울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라이벌전에서 먼저 웃으며 리그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빙가다 : "첫 더비매치였는데 승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인터뷰> 차범근 : "FC서울의 승리를 축하한다"



소문난 라이벌전인 서울-수원전에는 4만8천5백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역대 2위의 관중 기록입니다.



전북은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린 이동국의 활약으로 인천을 3대 2로 이겼습니다.



대구는 부산을 2대 0으로 이겼고, 제주는 성남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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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 관중 몰린 라이벌전 ‘서울 쾌승’
    • 입력 2010-04-04 22:06:12
    • 수정2010-04-04 22: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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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최고의 라이벌, 서울과 수원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빙가다 감독의 서울이 먼저 웃었습니다.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4만8천여명의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라이벌전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넓디 넓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인 서울과 수원의 시즌 첫 맞대결.

소문난 잔치에 볼거리도 풍성했습니다.

서울은 전반 24분 데얀의 재치있는 힐패스를 받은 에스테베스가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불과 4분 뒤 골키퍼 이운재의 실수를 틈타 정조국이 두번째골을 넣었습니다.

여기에 최효진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3대 0.

후반 시작하자마자 수원은 강민수의 만회골로 추격을 노렸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상태였습니다.

3대1로 FC서울의 승리.

서울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라이벌전에서 먼저 웃으며 리그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빙가다 : "첫 더비매치였는데 승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인터뷰> 차범근 : "FC서울의 승리를 축하한다"

소문난 라이벌전인 서울-수원전에는 4만8천5백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역대 2위의 관중 기록입니다.

전북은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린 이동국의 활약으로 인천을 3대 2로 이겼습니다.

대구는 부산을 2대 0으로 이겼고, 제주는 성남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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