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산시성에서는 탄광 지하 갱도에 매몰됐던 광부 115명이 8일 만에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53명의 광부들이 매몰된 중국 산시성의 한 탄광.
사고 8일째인 오늘 새벽에 첫 번째 희소식이 전해집니다.
<녹취> CCTV 현장 중계멘트 : "구조대원들이 광부를 구조해 나옵니다! 첫 번째 구조입니다!."
사고원인인 터진 지하 수맥을 즉시 막고, 3천명을 동원해 물빼기를 한 지 8일만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 모두 115명의 광부들이 구조됐습니다.
먹을 것 하나 없는 갱내에서 광부들은 서로의 체온을 의지하며 생존 한계 시한을 이겨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기적이 일어났다며 대서특필했고 중국 CCTV 는 하루종일 구출상황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심정을 말로 할 수 없어요. 우리가 헛수고를 하지 않았어요. 광부들이 구조돼 올라오니 정말...."
나머지 매몰 광부들도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생존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중국 정부는 잠수부까지 투입시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1년에도 몇 번씩 대형 탄광 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광부들이 한꺼번에 구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중국 산시성에서는 탄광 지하 갱도에 매몰됐던 광부 115명이 8일 만에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53명의 광부들이 매몰된 중국 산시성의 한 탄광.
사고 8일째인 오늘 새벽에 첫 번째 희소식이 전해집니다.
<녹취> CCTV 현장 중계멘트 : "구조대원들이 광부를 구조해 나옵니다! 첫 번째 구조입니다!."
사고원인인 터진 지하 수맥을 즉시 막고, 3천명을 동원해 물빼기를 한 지 8일만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 모두 115명의 광부들이 구조됐습니다.
먹을 것 하나 없는 갱내에서 광부들은 서로의 체온을 의지하며 생존 한계 시한을 이겨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기적이 일어났다며 대서특필했고 중국 CCTV 는 하루종일 구출상황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심정을 말로 할 수 없어요. 우리가 헛수고를 하지 않았어요. 광부들이 구조돼 올라오니 정말...."
나머지 매몰 광부들도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생존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중국 정부는 잠수부까지 투입시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1년에도 몇 번씩 대형 탄광 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광부들이 한꺼번에 구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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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산시성, 탄광 매몰된 광부 115명 구조
-
- 입력 2010-04-05 22:11:11
![](/data/news/2010/04/05/2075411_260.jpg)
<앵커 멘트>
중국 산시성에서는 탄광 지하 갱도에 매몰됐던 광부 115명이 8일 만에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53명의 광부들이 매몰된 중국 산시성의 한 탄광.
사고 8일째인 오늘 새벽에 첫 번째 희소식이 전해집니다.
<녹취> CCTV 현장 중계멘트 : "구조대원들이 광부를 구조해 나옵니다! 첫 번째 구조입니다!."
사고원인인 터진 지하 수맥을 즉시 막고, 3천명을 동원해 물빼기를 한 지 8일만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 모두 115명의 광부들이 구조됐습니다.
먹을 것 하나 없는 갱내에서 광부들은 서로의 체온을 의지하며 생존 한계 시한을 이겨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기적이 일어났다며 대서특필했고 중국 CCTV 는 하루종일 구출상황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심정을 말로 할 수 없어요. 우리가 헛수고를 하지 않았어요. 광부들이 구조돼 올라오니 정말...."
나머지 매몰 광부들도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생존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중국 정부는 잠수부까지 투입시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1년에도 몇 번씩 대형 탄광 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광부들이 한꺼번에 구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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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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