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초기 대응 미흡”…야 “진실 은폐”
입력 2010.04.08 (07:06)
수정 2010.04.08 (0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은 초기 대응 미흡에,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진실 은폐 의혹에 초점을 맞추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천안함 침몰 직후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으며 위기관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안돼 국민 불안이 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최구식(한나라당 의원) : "비밀주의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철저히 진실을 밝히고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인터뷰>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일부에서 확인한 것을 그대로 발표해 불신 자초했습니다. 조속히 재정비 해야 합니다."
야당 의원들은 천안함 침몰 이후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허위 보고 의혹 등 진실 은폐 의혹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박병석(민주당 의원) : "군이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을 숨기기 위해 발생시간을 자꾸 댕기는 것입니다."
<인터뷰> 서갑원(민주당 의원) : "엄중한 상황에 (새떼를 향해) 함포를 쌌다는 것을 국민이 믿겠습니까?"
정운찬 국무총리는 함체 인양시 천안함 내부는 원칙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본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객관적,과학적 조사가 이뤄진 뒤 대국민 사과는 물론 거취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운찬(국무총리) :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면 백번이라도 사과하겠습니다. 원인이 밝혀진 다음에 거취까지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구조작업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이야기를 교과서에 싣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어제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은 초기 대응 미흡에,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진실 은폐 의혹에 초점을 맞추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천안함 침몰 직후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으며 위기관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안돼 국민 불안이 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최구식(한나라당 의원) : "비밀주의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철저히 진실을 밝히고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인터뷰>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일부에서 확인한 것을 그대로 발표해 불신 자초했습니다. 조속히 재정비 해야 합니다."
야당 의원들은 천안함 침몰 이후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허위 보고 의혹 등 진실 은폐 의혹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박병석(민주당 의원) : "군이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을 숨기기 위해 발생시간을 자꾸 댕기는 것입니다."
<인터뷰> 서갑원(민주당 의원) : "엄중한 상황에 (새떼를 향해) 함포를 쌌다는 것을 국민이 믿겠습니까?"
정운찬 국무총리는 함체 인양시 천안함 내부는 원칙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본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객관적,과학적 조사가 이뤄진 뒤 대국민 사과는 물론 거취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운찬(국무총리) :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면 백번이라도 사과하겠습니다. 원인이 밝혀진 다음에 거취까지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구조작업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이야기를 교과서에 싣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초기 대응 미흡”…야 “진실 은폐”
-
- 입력 2010-04-08 07:06:00
- 수정2010-04-08 07:28:51
![](/data/news/2010/04/08/2076817_260.jpg)
<앵커 멘트>
어제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은 초기 대응 미흡에,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진실 은폐 의혹에 초점을 맞추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천안함 침몰 직후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으며 위기관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안돼 국민 불안이 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최구식(한나라당 의원) : "비밀주의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철저히 진실을 밝히고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인터뷰>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일부에서 확인한 것을 그대로 발표해 불신 자초했습니다. 조속히 재정비 해야 합니다."
야당 의원들은 천안함 침몰 이후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허위 보고 의혹 등 진실 은폐 의혹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박병석(민주당 의원) : "군이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을 숨기기 위해 발생시간을 자꾸 댕기는 것입니다."
<인터뷰> 서갑원(민주당 의원) : "엄중한 상황에 (새떼를 향해) 함포를 쌌다는 것을 국민이 믿겠습니까?"
정운찬 국무총리는 함체 인양시 천안함 내부는 원칙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본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객관적,과학적 조사가 이뤄진 뒤 대국민 사과는 물론 거취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운찬(국무총리) :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면 백번이라도 사과하겠습니다. 원인이 밝혀진 다음에 거취까지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구조작업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이야기를 교과서에 싣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
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김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