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역발상’ 드라마가 대세!
입력 2010.04.08 (08:56)
수정 2010.04.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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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는 다 그래’라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역발상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하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조금은 색다른 역발상 드라마들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고정관념을 깨는 역발상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원작을 뒤집어서 더욱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동화 신데렐라를 뒤집었습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못되고 독한 신데렐라의 언니가 주인공 인데요.
<인터뷰>천정명(연기자) :" 한마디로 모티브죠..(신데렐라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드라마인데, 색깔이 다를수도 있어요..시청자 분들께서 그것을 하고 본다면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것 같아요."
사극은 왕과 왕족들의 이야기가 중심이었죠. 그러나 이 드라마는 달랐습니다.
노비와 그들을 쫓는 추노꾼들이 주인공이 되어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세상을 뒤흔든 요부 장희빈~ 장희빈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항상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동이>는 장희빈을 조연으로 시청자들은 이름조차 생소한 숙빈 최씨를 주인공으로 세웠습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인물들이 역발상을 통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속 재벌은 항상 이런 모습이죠~
대저택에 살고, 화려한 파티는 기본!
그러나 이런 고정된 재벌 이미지를 뒤집은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부자의 탄생>!!
<현장음> "여기, 포인트 적립된 걸로 기름넣고."
주인공 이신미는 재벌이지만 절대 쉽게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고정된 이미지를 뒤집어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이찬호(연예칼럼니스트) : "전혀 새로운 소재는 사람들한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하면 외면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나 스토리에서 변화를 준다던가 아니면 뒤집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면서 그러면서도 친밀감을 잃지 않는 것."
최근 드라마 속에서 배우들의 이미지 역발상도 두드러졌는데요.
늘 밝고 명랑한 역할을 연기했던 국민 여동생 문근영씨!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청순녀에서 까칠녀로 변신했습니다.
기존의 어린 소녀이미지는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네요.
<현장음> "가까이 오지마.. 다 죽여버릴테니까."
<인터뷰>문근영(연기자) : "어떤 캐릭터를 만나는 순간은 물론 나이겠지만 내가 아닌 존재를 만나는 거잖아요. 그사람하고 만나서 연기를 제로 하고 있을때 어느 순간은 내가 써보지 못했던 평소에는 드러내 본적도 없었던 상황들이 주어지고 그 상황속에 있다보면 그렇게 평소에 갖지 못했던 나의 어떤 감정들이나 그런것들이 나오게 되고.."
반대로 강한 모습에서 부드러운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한 배우들도 있습니다.
아이리스에서 강인한 여전사 역할을 맡았던 김소연씨!!
새 드라마 속에서 귀엽고 깜찍하고,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습니다.
<인터뷰>김소연(연기자) : "연기자니까 다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그러고 싶었고 좀 넓혀가고 싶었어요. 저도 다양한 그런거를.."
탄탄한 근육과 멋진 액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추노꾼 한정수씨.
한정수씨 역시 새 드라마속에서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검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정장입은 모습도 멋지네요.
<인터뷰>한정수(연기자) : "다행히 추노때는 노출신이 있고나서 반응이 확 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다지 큰 반응은 없더라고요."
거만한 재벌2세, 구준표 역으로 외모,행동,말투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보여줬던 이민호씨.
새 드라마 속에서 한층 힘을 빼고 말랑말랑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이찬호(연예 칼럼니스트) : "특정한 이미지로 굳어지게 되면 배역이 오거나 아니면 자신이 활동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그럴때 어려움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미리 타파하기 위해서 어떤 이미지로 수준에 올랐으면 그이미지를 탈피를 해서 새로운 모습들을 변하고 싶다라는 개인적인 욕망도 있을테고요."
드라마 속 고정관념을 뒤집은 역발상도 있습니다.
드라마 속 주변인물 혹은 보조 인물이었던 가사 도우미!
이제는 주인공의 직업이 되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죠~
과거 드라마 속 며느리를 괴롭히는 건 시어머니 였죠~
그러나 이제는 시아버지의 시집살이가 더 매섭습니다.
<인터뷰>임채무(연기자) : "시아버지와 며느리 갈등이라는게 들어보지 못했던것 같은데자기 자식에 대한 애착, 기대감 이런것 때문에.. 배역은 어떤 배역이나 다 하는거고.. 드라마 하면서 충분히 그럴수 있다.. 그런 아버지도 있을수 있다."
드라마는 다 그래란 공식을 깨뜨린 역발상 드라마!
신선함과 색다른 스토리로 앞으로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세요~
‘드라마는 다 그래’라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역발상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하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조금은 색다른 역발상 드라마들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고정관념을 깨는 역발상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원작을 뒤집어서 더욱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동화 신데렐라를 뒤집었습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못되고 독한 신데렐라의 언니가 주인공 인데요.
<인터뷰>천정명(연기자) :" 한마디로 모티브죠..(신데렐라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드라마인데, 색깔이 다를수도 있어요..시청자 분들께서 그것을 하고 본다면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것 같아요."
사극은 왕과 왕족들의 이야기가 중심이었죠. 그러나 이 드라마는 달랐습니다.
노비와 그들을 쫓는 추노꾼들이 주인공이 되어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세상을 뒤흔든 요부 장희빈~ 장희빈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항상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동이>는 장희빈을 조연으로 시청자들은 이름조차 생소한 숙빈 최씨를 주인공으로 세웠습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인물들이 역발상을 통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속 재벌은 항상 이런 모습이죠~
대저택에 살고, 화려한 파티는 기본!
그러나 이런 고정된 재벌 이미지를 뒤집은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부자의 탄생>!!
<현장음> "여기, 포인트 적립된 걸로 기름넣고."
주인공 이신미는 재벌이지만 절대 쉽게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고정된 이미지를 뒤집어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이찬호(연예칼럼니스트) : "전혀 새로운 소재는 사람들한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하면 외면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나 스토리에서 변화를 준다던가 아니면 뒤집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면서 그러면서도 친밀감을 잃지 않는 것."
최근 드라마 속에서 배우들의 이미지 역발상도 두드러졌는데요.
늘 밝고 명랑한 역할을 연기했던 국민 여동생 문근영씨!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청순녀에서 까칠녀로 변신했습니다.
기존의 어린 소녀이미지는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네요.
<현장음> "가까이 오지마.. 다 죽여버릴테니까."
<인터뷰>문근영(연기자) : "어떤 캐릭터를 만나는 순간은 물론 나이겠지만 내가 아닌 존재를 만나는 거잖아요. 그사람하고 만나서 연기를 제로 하고 있을때 어느 순간은 내가 써보지 못했던 평소에는 드러내 본적도 없었던 상황들이 주어지고 그 상황속에 있다보면 그렇게 평소에 갖지 못했던 나의 어떤 감정들이나 그런것들이 나오게 되고.."
반대로 강한 모습에서 부드러운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한 배우들도 있습니다.
아이리스에서 강인한 여전사 역할을 맡았던 김소연씨!!
새 드라마 속에서 귀엽고 깜찍하고,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습니다.
<인터뷰>김소연(연기자) : "연기자니까 다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그러고 싶었고 좀 넓혀가고 싶었어요. 저도 다양한 그런거를.."
탄탄한 근육과 멋진 액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추노꾼 한정수씨.
한정수씨 역시 새 드라마속에서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검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정장입은 모습도 멋지네요.
<인터뷰>한정수(연기자) : "다행히 추노때는 노출신이 있고나서 반응이 확 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다지 큰 반응은 없더라고요."
거만한 재벌2세, 구준표 역으로 외모,행동,말투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보여줬던 이민호씨.
새 드라마 속에서 한층 힘을 빼고 말랑말랑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이찬호(연예 칼럼니스트) : "특정한 이미지로 굳어지게 되면 배역이 오거나 아니면 자신이 활동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그럴때 어려움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미리 타파하기 위해서 어떤 이미지로 수준에 올랐으면 그이미지를 탈피를 해서 새로운 모습들을 변하고 싶다라는 개인적인 욕망도 있을테고요."
드라마 속 고정관념을 뒤집은 역발상도 있습니다.
드라마 속 주변인물 혹은 보조 인물이었던 가사 도우미!
이제는 주인공의 직업이 되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죠~
과거 드라마 속 며느리를 괴롭히는 건 시어머니 였죠~
그러나 이제는 시아버지의 시집살이가 더 매섭습니다.
<인터뷰>임채무(연기자) : "시아버지와 며느리 갈등이라는게 들어보지 못했던것 같은데자기 자식에 대한 애착, 기대감 이런것 때문에.. 배역은 어떤 배역이나 다 하는거고.. 드라마 하면서 충분히 그럴수 있다.. 그런 아버지도 있을수 있다."
드라마는 다 그래란 공식을 깨뜨린 역발상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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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8 08:56:30
- 수정2010-04-08 09:51:27
<앵커 멘트>
‘드라마는 다 그래’라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역발상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하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조금은 색다른 역발상 드라마들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고정관념을 깨는 역발상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원작을 뒤집어서 더욱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동화 신데렐라를 뒤집었습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못되고 독한 신데렐라의 언니가 주인공 인데요.
<인터뷰>천정명(연기자) :" 한마디로 모티브죠..(신데렐라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드라마인데, 색깔이 다를수도 있어요..시청자 분들께서 그것을 하고 본다면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것 같아요."
사극은 왕과 왕족들의 이야기가 중심이었죠. 그러나 이 드라마는 달랐습니다.
노비와 그들을 쫓는 추노꾼들이 주인공이 되어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세상을 뒤흔든 요부 장희빈~ 장희빈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항상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동이>는 장희빈을 조연으로 시청자들은 이름조차 생소한 숙빈 최씨를 주인공으로 세웠습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인물들이 역발상을 통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속 재벌은 항상 이런 모습이죠~
대저택에 살고, 화려한 파티는 기본!
그러나 이런 고정된 재벌 이미지를 뒤집은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부자의 탄생>!!
<현장음> "여기, 포인트 적립된 걸로 기름넣고."
주인공 이신미는 재벌이지만 절대 쉽게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고정된 이미지를 뒤집어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이찬호(연예칼럼니스트) : "전혀 새로운 소재는 사람들한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하면 외면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나 스토리에서 변화를 준다던가 아니면 뒤집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면서 그러면서도 친밀감을 잃지 않는 것."
최근 드라마 속에서 배우들의 이미지 역발상도 두드러졌는데요.
늘 밝고 명랑한 역할을 연기했던 국민 여동생 문근영씨!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청순녀에서 까칠녀로 변신했습니다.
기존의 어린 소녀이미지는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네요.
<현장음> "가까이 오지마.. 다 죽여버릴테니까."
<인터뷰>문근영(연기자) : "어떤 캐릭터를 만나는 순간은 물론 나이겠지만 내가 아닌 존재를 만나는 거잖아요. 그사람하고 만나서 연기를 제로 하고 있을때 어느 순간은 내가 써보지 못했던 평소에는 드러내 본적도 없었던 상황들이 주어지고 그 상황속에 있다보면 그렇게 평소에 갖지 못했던 나의 어떤 감정들이나 그런것들이 나오게 되고.."
반대로 강한 모습에서 부드러운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한 배우들도 있습니다.
아이리스에서 강인한 여전사 역할을 맡았던 김소연씨!!
새 드라마 속에서 귀엽고 깜찍하고,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습니다.
<인터뷰>김소연(연기자) : "연기자니까 다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그러고 싶었고 좀 넓혀가고 싶었어요. 저도 다양한 그런거를.."
탄탄한 근육과 멋진 액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추노꾼 한정수씨.
한정수씨 역시 새 드라마속에서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검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정장입은 모습도 멋지네요.
<인터뷰>한정수(연기자) : "다행히 추노때는 노출신이 있고나서 반응이 확 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다지 큰 반응은 없더라고요."
거만한 재벌2세, 구준표 역으로 외모,행동,말투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보여줬던 이민호씨.
새 드라마 속에서 한층 힘을 빼고 말랑말랑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이찬호(연예 칼럼니스트) : "특정한 이미지로 굳어지게 되면 배역이 오거나 아니면 자신이 활동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그럴때 어려움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미리 타파하기 위해서 어떤 이미지로 수준에 올랐으면 그이미지를 탈피를 해서 새로운 모습들을 변하고 싶다라는 개인적인 욕망도 있을테고요."
드라마 속 고정관념을 뒤집은 역발상도 있습니다.
드라마 속 주변인물 혹은 보조 인물이었던 가사 도우미!
이제는 주인공의 직업이 되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죠~
과거 드라마 속 며느리를 괴롭히는 건 시어머니 였죠~
그러나 이제는 시아버지의 시집살이가 더 매섭습니다.
<인터뷰>임채무(연기자) : "시아버지와 며느리 갈등이라는게 들어보지 못했던것 같은데자기 자식에 대한 애착, 기대감 이런것 때문에.. 배역은 어떤 배역이나 다 하는거고.. 드라마 하면서 충분히 그럴수 있다.. 그런 아버지도 있을수 있다."
드라마는 다 그래란 공식을 깨뜨린 역발상 드라마!
신선함과 색다른 스토리로 앞으로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세요~
‘드라마는 다 그래’라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역발상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하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조금은 색다른 역발상 드라마들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고정관념을 깨는 역발상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원작을 뒤집어서 더욱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동화 신데렐라를 뒤집었습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못되고 독한 신데렐라의 언니가 주인공 인데요.
<인터뷰>천정명(연기자) :" 한마디로 모티브죠..(신데렐라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드라마인데, 색깔이 다를수도 있어요..시청자 분들께서 그것을 하고 본다면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것 같아요."
사극은 왕과 왕족들의 이야기가 중심이었죠. 그러나 이 드라마는 달랐습니다.
노비와 그들을 쫓는 추노꾼들이 주인공이 되어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세상을 뒤흔든 요부 장희빈~ 장희빈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항상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동이>는 장희빈을 조연으로 시청자들은 이름조차 생소한 숙빈 최씨를 주인공으로 세웠습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인물들이 역발상을 통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속 재벌은 항상 이런 모습이죠~
대저택에 살고, 화려한 파티는 기본!
그러나 이런 고정된 재벌 이미지를 뒤집은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부자의 탄생>!!
<현장음> "여기, 포인트 적립된 걸로 기름넣고."
주인공 이신미는 재벌이지만 절대 쉽게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고정된 이미지를 뒤집어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이찬호(연예칼럼니스트) : "전혀 새로운 소재는 사람들한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하면 외면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나 스토리에서 변화를 준다던가 아니면 뒤집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면서 그러면서도 친밀감을 잃지 않는 것."
최근 드라마 속에서 배우들의 이미지 역발상도 두드러졌는데요.
늘 밝고 명랑한 역할을 연기했던 국민 여동생 문근영씨!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청순녀에서 까칠녀로 변신했습니다.
기존의 어린 소녀이미지는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네요.
<현장음> "가까이 오지마.. 다 죽여버릴테니까."
<인터뷰>문근영(연기자) : "어떤 캐릭터를 만나는 순간은 물론 나이겠지만 내가 아닌 존재를 만나는 거잖아요. 그사람하고 만나서 연기를 제로 하고 있을때 어느 순간은 내가 써보지 못했던 평소에는 드러내 본적도 없었던 상황들이 주어지고 그 상황속에 있다보면 그렇게 평소에 갖지 못했던 나의 어떤 감정들이나 그런것들이 나오게 되고.."
반대로 강한 모습에서 부드러운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한 배우들도 있습니다.
아이리스에서 강인한 여전사 역할을 맡았던 김소연씨!!
새 드라마 속에서 귀엽고 깜찍하고,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습니다.
<인터뷰>김소연(연기자) : "연기자니까 다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그러고 싶었고 좀 넓혀가고 싶었어요. 저도 다양한 그런거를.."
탄탄한 근육과 멋진 액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추노꾼 한정수씨.
한정수씨 역시 새 드라마속에서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검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정장입은 모습도 멋지네요.
<인터뷰>한정수(연기자) : "다행히 추노때는 노출신이 있고나서 반응이 확 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다지 큰 반응은 없더라고요."
거만한 재벌2세, 구준표 역으로 외모,행동,말투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보여줬던 이민호씨.
새 드라마 속에서 한층 힘을 빼고 말랑말랑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이찬호(연예 칼럼니스트) : "특정한 이미지로 굳어지게 되면 배역이 오거나 아니면 자신이 활동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그럴때 어려움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미리 타파하기 위해서 어떤 이미지로 수준에 올랐으면 그이미지를 탈피를 해서 새로운 모습들을 변하고 싶다라는 개인적인 욕망도 있을테고요."
드라마 속 고정관념을 뒤집은 역발상도 있습니다.
드라마 속 주변인물 혹은 보조 인물이었던 가사 도우미!
이제는 주인공의 직업이 되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죠~
과거 드라마 속 며느리를 괴롭히는 건 시어머니 였죠~
그러나 이제는 시아버지의 시집살이가 더 매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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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다 그래란 공식을 깨뜨린 역발상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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