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 준위 희생정신’ 특별한 수업

입력 2010.04.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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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군도시 경남 진해에선 아주 특별한 수업이 한창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도시인 경남 진해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입니다.

수업 주제는 '故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입니다.

목숨을 건 생전 구조활동과 안타까운 영결식 장면에 분위기가 숙연해집니다.

한 학생이 한 준위에게 쓴 편지를 읽자 선생님도 더 이상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전교생의 30%가 해군가족인 이 학교 학생들에게 한 준위는 아버지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송민혁(경남 진해 덕산초 5학년) : "한주호 준위님의 정신을 본받아 준위님처럼 멋진 군인이 되고 싶습니다."

한 준위가 그토록 사랑했던 딸 슬기 양의 모교에서는 한 준위의 업적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추모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나(경남 진해여중 1학년) :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 사랑에 전부 바친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진해 지역 전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오는 12일까지 한 준위 특별 추모 수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 준위는 떠났지만 그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학생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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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한 준위 희생정신’ 특별한 수업
    • 입력 2010-04-08 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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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군도시 경남 진해에선 아주 특별한 수업이 한창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도시인 경남 진해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입니다. 수업 주제는 '故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입니다. 목숨을 건 생전 구조활동과 안타까운 영결식 장면에 분위기가 숙연해집니다. 한 학생이 한 준위에게 쓴 편지를 읽자 선생님도 더 이상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전교생의 30%가 해군가족인 이 학교 학생들에게 한 준위는 아버지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송민혁(경남 진해 덕산초 5학년) : "한주호 준위님의 정신을 본받아 준위님처럼 멋진 군인이 되고 싶습니다." 한 준위가 그토록 사랑했던 딸 슬기 양의 모교에서는 한 준위의 업적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추모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나(경남 진해여중 1학년) :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 사랑에 전부 바친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진해 지역 전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오는 12일까지 한 준위 특별 추모 수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 준위는 떠났지만 그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학생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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