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떴다’ KCC 벼랑 끝 탈출 2승

입력 2010.04.09 (22:02) 수정 2010.04.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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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가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레더와 전태풍을 앞세워 모비스를 꺾고,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



KCC는 하승진까지 투입해 반격의 2승째를 챙겼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의 강압수비에 막혀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못한 KCC.



그러나, 3쿼터 KCC는 모비스의 던스톤이 4반칙으로 묶이면서 레더가 골밑을 장악합니다.



레더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자, 침묵하던 전태풍도 모비스의 림을 잇따라 갈랐습니다.



KCC는 3쿼터에만 레더가 15점, 전태풍이 10점을 몰아넣으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모비스의 반격이 거센 4쿼터에는 부상중인 하승진을 투입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하승진 효과로 높이에서 앞선 KCC는 막판 전태풍의 결정적인 득점포가 터지며, 모비스를 69대65로 물리치고 벼랑 끝에서 살아났습니다.



하승진은 7분여를 뛰며 4득점 1리바운드로 건재를 과시해, 앞으로 챔피언전의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하승진 : "몸 부서질 정도로 해서 이기겠다."



KCC의 대반격이냐. 모비스의 통합 우승이냐, 두 팀의 6차전은 모레 잠실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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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승진 떴다’ KCC 벼랑 끝 탈출 2승
    • 입력 2010-04-09 22:02:14
    • 수정2010-04-10 09: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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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가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레더와 전태풍을 앞세워 모비스를 꺾고,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

KCC는 하승진까지 투입해 반격의 2승째를 챙겼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의 강압수비에 막혀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못한 KCC.

그러나, 3쿼터 KCC는 모비스의 던스톤이 4반칙으로 묶이면서 레더가 골밑을 장악합니다.

레더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자, 침묵하던 전태풍도 모비스의 림을 잇따라 갈랐습니다.

KCC는 3쿼터에만 레더가 15점, 전태풍이 10점을 몰아넣으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모비스의 반격이 거센 4쿼터에는 부상중인 하승진을 투입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하승진 효과로 높이에서 앞선 KCC는 막판 전태풍의 결정적인 득점포가 터지며, 모비스를 69대65로 물리치고 벼랑 끝에서 살아났습니다.

하승진은 7분여를 뛰며 4득점 1리바운드로 건재를 과시해, 앞으로 챔피언전의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하승진 : "몸 부서질 정도로 해서 이기겠다."

KCC의 대반격이냐. 모비스의 통합 우승이냐, 두 팀의 6차전은 모레 잠실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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