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전동차 선로 이탈 ‘아찔’

입력 2010.04.12 (08:16) 수정 2010.04.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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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에서는 달리던 지하철 전동차가 갑자기 선로를 이탈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밖에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으로 들어오던 지하철 전동차가 선로 위에 그대로 멈춰섰습니다.

어젯밤 열 한시 반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 금정역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선로에서 이탈한 겁니다.

<녹취> 김창욱(지하철 승객) : "(객차가)연결된 부분에서 살짝 스파크가 튀고요, 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소리지르면서 선로 밖으로 나가고..."

열차에 타고 있던 퇴근길 승객 100여 명은 선로를 따라 50미터를 걸어 역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사고 전동차는 오늘 새벽 서울 사당역 지하철 기지로 옮겨져 출근길 운행은 정상화 됐지만, 탈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응암동의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 장판에서 전기가 합선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의 야산에서 불이나, 삼림 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천안 논산 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택시와 승용차 등이 부딪히는 4중 추돌 사고가 나 7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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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선로 이탈 ‘아찔’
    • 입력 2010-04-12 08:16:48
    • 수정2010-04-12 08: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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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에서는 달리던 지하철 전동차가 갑자기 선로를 이탈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밖에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으로 들어오던 지하철 전동차가 선로 위에 그대로 멈춰섰습니다. 어젯밤 열 한시 반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 금정역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선로에서 이탈한 겁니다. <녹취> 김창욱(지하철 승객) : "(객차가)연결된 부분에서 살짝 스파크가 튀고요, 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소리지르면서 선로 밖으로 나가고..." 열차에 타고 있던 퇴근길 승객 100여 명은 선로를 따라 50미터를 걸어 역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사고 전동차는 오늘 새벽 서울 사당역 지하철 기지로 옮겨져 출근길 운행은 정상화 됐지만, 탈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응암동의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 장판에서 전기가 합선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의 야산에서 불이나, 삼림 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천안 논산 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택시와 승용차 등이 부딪히는 4중 추돌 사고가 나 7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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