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70년대 백령도 부설 기뢰 폭발 불가”

입력 2010.04.12 (16:27) 수정 2010.04.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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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은 1970년대 백령도 근해에 부설한 기뢰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 3,40년이 지났기 때문에 모두 부식돼 폭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1970년대 적의 상륙을 방어하기 위해 백령도 근해에 설치된 기뢰는 전기에 의한 수동식 기폭장치이기 때문에 그냥 폭발할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군은 수차례에 걸쳐 기뢰를 제거했고, 지난 2008년에도 10여 발을 제거했으며 그 당시 제거할 때에도 이미 폭발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그러나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고 조사가 완료되면 알 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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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4-12 16:27:45
    • 수정2010-04-12 16:28:07
    정치
군당국은 1970년대 백령도 근해에 부설한 기뢰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 3,40년이 지났기 때문에 모두 부식돼 폭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1970년대 적의 상륙을 방어하기 위해 백령도 근해에 설치된 기뢰는 전기에 의한 수동식 기폭장치이기 때문에 그냥 폭발할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군은 수차례에 걸쳐 기뢰를 제거했고, 지난 2008년에도 10여 발을 제거했으며 그 당시 제거할 때에도 이미 폭발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그러나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고 조사가 완료되면 알 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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