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함미, 백령도 연안으로 이동 작업 중”

입력 2010.04.12 (16:32) 수정 2010.04.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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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현재 백령도 인양 현장에서 수심이 낮고 조류의 영향을 덜 받는 연안으로 천안함 함미를 들어 옮기는 이동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3시쯤 함미 쪽에 쇠사슬 1개를 추가 연결해 인양 쇠사슬 2개로 현재 수심 45 미터에 가라앉아 있는 함미를 백령도 연안 방향으로 4.5km 정도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은 연안으로 이동하는 작업이 밤 8시까지 계속될 것이며 이동 해역은 수심 25 미터로 비교적 조류의 영향이 덜 받는 연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동 작업중에 우려되는 실종자나 내부 물건의 유실에 대비해 절단면 부위에 그물을 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현장에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작업중 함체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고 사리 기간이 다가온 만큼 원활한 인양작업을 위해 보다 안전한 위치로 이동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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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함미, 백령도 연안으로 이동 작업 중”
    • 입력 2010-04-12 16:32:02
    • 수정2010-04-12 16:46:07
    정치
합참은 현재 백령도 인양 현장에서 수심이 낮고 조류의 영향을 덜 받는 연안으로 천안함 함미를 들어 옮기는 이동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3시쯤 함미 쪽에 쇠사슬 1개를 추가 연결해 인양 쇠사슬 2개로 현재 수심 45 미터에 가라앉아 있는 함미를 백령도 연안 방향으로 4.5km 정도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은 연안으로 이동하는 작업이 밤 8시까지 계속될 것이며 이동 해역은 수심 25 미터로 비교적 조류의 영향이 덜 받는 연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동 작업중에 우려되는 실종자나 내부 물건의 유실에 대비해 절단면 부위에 그물을 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현장에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작업중 함체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고 사리 기간이 다가온 만큼 원활한 인양작업을 위해 보다 안전한 위치로 이동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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