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 北 핵보유 시도 막을 것”

입력 2010.04.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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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핵 테러 방지를 논의하기 위해 세계 정상들이 지금 미국에 모였습니다.

새 전용기를 타고 날아간 이명박 대통령은 원전 세일즈 외교에도 나섭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새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타고 미국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워싱턴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내일부터 열리는 핵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 핵 테러 방지 대책을 논의합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전 세계 47개 나라가 참가하는 최초의 국가 정상급 핵 안보 회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가 북한이나 이란 같은 나라가 핵무기를 가지려는 시도를 막는 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정책에 변화가 없음을 오바마 대통령이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 5위의 원자력 산업국가로서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최근 원전 수출 계약을 맺은 아랍에미리트 왕세자와의 면담과 함께 바이든 미 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6.25 전쟁 60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 용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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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안보회의, 北 핵보유 시도 막을 것”
    • 입력 2010-04-12 2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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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핵 테러 방지를 논의하기 위해 세계 정상들이 지금 미국에 모였습니다. 새 전용기를 타고 날아간 이명박 대통령은 원전 세일즈 외교에도 나섭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새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타고 미국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워싱턴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내일부터 열리는 핵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 핵 테러 방지 대책을 논의합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전 세계 47개 나라가 참가하는 최초의 국가 정상급 핵 안보 회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가 북한이나 이란 같은 나라가 핵무기를 가지려는 시도를 막는 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정책에 변화가 없음을 오바마 대통령이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 5위의 원자력 산업국가로서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최근 원전 수출 계약을 맺은 아랍에미리트 왕세자와의 면담과 함께 바이든 미 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6.25 전쟁 60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 용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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