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청사서 ‘임정 정신’ 배운다

입력 2010.04.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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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상하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들어섰던 역사적인 현장입니다.

순국 선열을 기리며 이곳에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일제 탄압에 맞서 이국땅에 임시정부를 수립했던 선열들.

임시정부의 고향 상하이에 그날의 감격이 재연됐습니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한일강제병합 100년인 올해는 의미가 더 각별합니다.

<인터뷰> 김우전(광복회 고문) : "여러 선열들이 그때 활동하신 걸 생각하면 지금 우리 민족이 오늘날 이렇게 발전한 것도 다 그 분들의 덕택이라고 생각하고"

임시정부 청사에는 오늘 하루 7백여명이 찾았습니다.

<인터뷰>양성운(서울시 고덕동) : "선열들의 수고로움, 그리고 그분들의 애환과 모든 것을 이 자리를 통해 느낄 수 있었고요."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는 나라 잃은 설움과 독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교육이 됐습니다.

<인터뷰>윤가은(초등학교 2학년) : "우리나라가 일본에 빼앗겼을 때 우리를 지켜주고 도와주신 분들이 여기 있었어요."

임시정부 청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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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 청사서 ‘임정 정신’ 배운다
    • 입력 2010-04-13 21:56:30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 상하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들어섰던 역사적인 현장입니다. 순국 선열을 기리며 이곳에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일제 탄압에 맞서 이국땅에 임시정부를 수립했던 선열들. 임시정부의 고향 상하이에 그날의 감격이 재연됐습니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한일강제병합 100년인 올해는 의미가 더 각별합니다. <인터뷰> 김우전(광복회 고문) : "여러 선열들이 그때 활동하신 걸 생각하면 지금 우리 민족이 오늘날 이렇게 발전한 것도 다 그 분들의 덕택이라고 생각하고" 임시정부 청사에는 오늘 하루 7백여명이 찾았습니다. <인터뷰>양성운(서울시 고덕동) : "선열들의 수고로움, 그리고 그분들의 애환과 모든 것을 이 자리를 통해 느낄 수 있었고요."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는 나라 잃은 설움과 독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교육이 됐습니다. <인터뷰>윤가은(초등학교 2학년) : "우리나라가 일본에 빼앗겼을 때 우리를 지켜주고 도와주신 분들이 여기 있었어요." 임시정부 청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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