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로써 외환위기 때인 지난 97년 말 투자부적격인 ba1까지 떨어진 지 13년 만에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상대적으로 잘 이겨냈다는 게 주요 이윱니다.
<인터뷰> 허경욱(기재부 제 1차관) : "펀더멘틀이 튼튼해 위기를 극복하고 복원하는 힘이 있을뿐더러 재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에 이어 국민,신한,우리은행 등 10개 금융기관과 한국도로공사,가스공사 등 7개 공기업의 신용등급도 상향조정했습니다.
<인터뷰> 구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 "공공기관이라던지 은행들도 자금을 빌릴 때 훨씬 더 유리한 금융수준에 조달함으로 인해서 경제에 좀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이전보다 한두 단계씩 아래에 있는 S&P와 피치의 국가신용등급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등급 상향 소식에 주식시장도 1.4% 넘게 급등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1달러 값은 11원 70전 하락해 천백 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로써 외환위기 때인 지난 97년 말 투자부적격인 ba1까지 떨어진 지 13년 만에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상대적으로 잘 이겨냈다는 게 주요 이윱니다.
<인터뷰> 허경욱(기재부 제 1차관) : "펀더멘틀이 튼튼해 위기를 극복하고 복원하는 힘이 있을뿐더러 재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에 이어 국민,신한,우리은행 등 10개 금융기관과 한국도로공사,가스공사 등 7개 공기업의 신용등급도 상향조정했습니다.
<인터뷰> 구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 "공공기관이라던지 은행들도 자금을 빌릴 때 훨씬 더 유리한 금융수준에 조달함으로 인해서 경제에 좀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이전보다 한두 단계씩 아래에 있는 S&P와 피치의 국가신용등급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등급 상향 소식에 주식시장도 1.4% 넘게 급등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1달러 값은 11원 70전 하락해 천백 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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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
-
- 입력 2010-04-15 07:46:12

<앵커 멘트>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로써 외환위기 때인 지난 97년 말 투자부적격인 ba1까지 떨어진 지 13년 만에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상대적으로 잘 이겨냈다는 게 주요 이윱니다.
<인터뷰> 허경욱(기재부 제 1차관) : "펀더멘틀이 튼튼해 위기를 극복하고 복원하는 힘이 있을뿐더러 재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에 이어 국민,신한,우리은행 등 10개 금융기관과 한국도로공사,가스공사 등 7개 공기업의 신용등급도 상향조정했습니다.
<인터뷰> 구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 "공공기관이라던지 은행들도 자금을 빌릴 때 훨씬 더 유리한 금융수준에 조달함으로 인해서 경제에 좀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이전보다 한두 단계씩 아래에 있는 S&P와 피치의 국가신용등급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등급 상향 소식에 주식시장도 1.4% 넘게 급등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1달러 값은 11원 70전 하락해 천백 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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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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