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 인양 앞서 실종 장병 기원제
입력 2010.04.15 (08:54)
수정 2010.04.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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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은 착잡한 심정으로 묵묵히 천안함 인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오늘 인양에 앞서 위령제가 예정돼 있죠?
<리포트>
네, 잠시 뒤인 오전 8시 44분부터 이번 인양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독도함에서 위령제가 엄수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위령제 시각을 8시 44분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 천안함 침몰로 실종된 장병 44명을 모두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령제에는 실종자 가족대표 11명과 군 탐색구조대원 등이 참석하며 헌화와 묵념 뒤에는 침몰 해역의 모든 함정들이 15초 동안 기적을 울릴 계획입니다.
인양 준비와 관련해 군은 현재 동원 가능한 모든 전력을 천안함 침몰 해역에 투입해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미가 위치한 해상에는 해군 해난구조대와 특수전여단 소속 장병들이 보트를 나눠타고 대기할 예정입니다.
함체 내부 수색 준비와 함께 인양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우리 측 독도함과 미군 측 구조함인 살보함 등에는 실종자 수색에 대비한 헬기가 대기중입니다.
군은 실종자가 발견되면 헬기 편으로 경기도 평택의 2함대 사령부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한편, 함미가 침몰했던 해역에서는 정밀 탐색도 시작됐습니다.
군은 오늘부터 침몰 해역에 청해진함 등 함정 5척과 무인탐사정을 투입해 폭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백미터 내의 잔해와 부유물 등을 정밀 검색해, 최대한 수거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군은 착잡한 심정으로 묵묵히 천안함 인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오늘 인양에 앞서 위령제가 예정돼 있죠?
<리포트>
네, 잠시 뒤인 오전 8시 44분부터 이번 인양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독도함에서 위령제가 엄수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위령제 시각을 8시 44분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 천안함 침몰로 실종된 장병 44명을 모두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령제에는 실종자 가족대표 11명과 군 탐색구조대원 등이 참석하며 헌화와 묵념 뒤에는 침몰 해역의 모든 함정들이 15초 동안 기적을 울릴 계획입니다.
인양 준비와 관련해 군은 현재 동원 가능한 모든 전력을 천안함 침몰 해역에 투입해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미가 위치한 해상에는 해군 해난구조대와 특수전여단 소속 장병들이 보트를 나눠타고 대기할 예정입니다.
함체 내부 수색 준비와 함께 인양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우리 측 독도함과 미군 측 구조함인 살보함 등에는 실종자 수색에 대비한 헬기가 대기중입니다.
군은 실종자가 발견되면 헬기 편으로 경기도 평택의 2함대 사령부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한편, 함미가 침몰했던 해역에서는 정밀 탐색도 시작됐습니다.
군은 오늘부터 침몰 해역에 청해진함 등 함정 5척과 무인탐사정을 투입해 폭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백미터 내의 잔해와 부유물 등을 정밀 검색해, 최대한 수거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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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미 인양 앞서 실종 장병 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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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5 08:54:20
- 수정2010-04-15 09:18:14

<앵커 멘트>
군은 착잡한 심정으로 묵묵히 천안함 인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오늘 인양에 앞서 위령제가 예정돼 있죠?
<리포트>
네, 잠시 뒤인 오전 8시 44분부터 이번 인양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독도함에서 위령제가 엄수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위령제 시각을 8시 44분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 천안함 침몰로 실종된 장병 44명을 모두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령제에는 실종자 가족대표 11명과 군 탐색구조대원 등이 참석하며 헌화와 묵념 뒤에는 침몰 해역의 모든 함정들이 15초 동안 기적을 울릴 계획입니다.
인양 준비와 관련해 군은 현재 동원 가능한 모든 전력을 천안함 침몰 해역에 투입해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미가 위치한 해상에는 해군 해난구조대와 특수전여단 소속 장병들이 보트를 나눠타고 대기할 예정입니다.
함체 내부 수색 준비와 함께 인양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우리 측 독도함과 미군 측 구조함인 살보함 등에는 실종자 수색에 대비한 헬기가 대기중입니다.
군은 실종자가 발견되면 헬기 편으로 경기도 평택의 2함대 사령부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한편, 함미가 침몰했던 해역에서는 정밀 탐색도 시작됐습니다.
군은 오늘부터 침몰 해역에 청해진함 등 함정 5척과 무인탐사정을 투입해 폭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백미터 내의 잔해와 부유물 등을 정밀 검색해, 최대한 수거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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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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