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中 칭하이성 지진…600명 사망 外

입력 2010.04.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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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과 폭우 등 전 지구에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서부 칭하이성에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만 6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홍규기자, 쓰촨성 대지진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중국에 또다시 이런 재난이 닥쳤네요.

<기자 멘트>

사망자가 6백 명이라지만 부상자만 만 명이고 매몰자는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안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엄청난 피해 규모에 비해 구조 장비와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미국에서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한 대학생을 경찰관들이 무차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경찰은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생들이 농구경기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는데요,

한 대학생이 말을 탄 경찰관 쪽으로 다가갑니다.

그때 갑자기 방패를 앞세운 경찰관 3명이 다가오더니 진압봉으로 이 학생을 마구 때린 뒤 폭행 혐의로 체포합니다.

그런데 사건이 문제가 되자 경찰은 이 학생이 먼저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해명했는데요,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곧바로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연방수사국, FBI가 나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 경찰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한 트럭을 쫓고 있는데요,

이 트럭은 실제로는 아르헨티나에서 마약을 가득 실고온 마약 밀매 조직의 차량이었습니다.

경찰은 스페인의 마약 본거지인 이비사섬으로 가던 이 차량을 빌바오 항구에서 붙잡을 수 있었는데요, 짐칸 바닥을 뜯어내 찾아낸 코카인은 무려 800킬로그램으로 시가로는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이 여성에게 고양이는 생명의 은인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가을 무렵 허니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가 무릎에 앉더니 왼쪽 가슴 부위를 앞발로 계속 할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가슴 부위에 멍이 들었고,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늦지 않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허니는 자신이 조아하는 생크림을 매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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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4-15 08: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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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과 폭우 등 전 지구에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서부 칭하이성에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만 6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홍규기자, 쓰촨성 대지진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중국에 또다시 이런 재난이 닥쳤네요. <기자 멘트> 사망자가 6백 명이라지만 부상자만 만 명이고 매몰자는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안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엄청난 피해 규모에 비해 구조 장비와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미국에서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한 대학생을 경찰관들이 무차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경찰은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생들이 농구경기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는데요, 한 대학생이 말을 탄 경찰관 쪽으로 다가갑니다. 그때 갑자기 방패를 앞세운 경찰관 3명이 다가오더니 진압봉으로 이 학생을 마구 때린 뒤 폭행 혐의로 체포합니다. 그런데 사건이 문제가 되자 경찰은 이 학생이 먼저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해명했는데요,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곧바로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연방수사국, FBI가 나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 경찰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한 트럭을 쫓고 있는데요, 이 트럭은 실제로는 아르헨티나에서 마약을 가득 실고온 마약 밀매 조직의 차량이었습니다. 경찰은 스페인의 마약 본거지인 이비사섬으로 가던 이 차량을 빌바오 항구에서 붙잡을 수 있었는데요, 짐칸 바닥을 뜯어내 찾아낸 코카인은 무려 800킬로그램으로 시가로는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이 여성에게 고양이는 생명의 은인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가을 무렵 허니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가 무릎에 앉더니 왼쪽 가슴 부위를 앞발로 계속 할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가슴 부위에 멍이 들었고,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늦지 않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허니는 자신이 조아하는 생크림을 매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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