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中 서부 칭하이 지진, 사망자 600명 外
입력 2010.04.15 (13:26)
수정 2010.04.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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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중국 서부 칭하이를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6백 명에 육박하고만 여 명이 다쳤습니다.
피해 현장에선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구조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삭 무너진 3층 주택 잔해 속에서 젊은 여성 한 명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지진 발생 16시간 만입니다.
<녹취> CCTV 기자 : "구조대원 10명이 2시간 40분의 구조 작업 끝에 16시간 동안 갇혀 있던 소녀를 구했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인 칭하이성 위수현에선 밤샘 구조작업이 진행돼 지금까지 매몰자 2천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인구 10만의 위수현 내 주택 80%가 무너져 내려 아직까지 매몰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녹취>캉쯔푸(위수 공안소방대장) : "피해면적이 너무 넓고, 구조대 수는 적어서 정확한 사상자 통계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6백 명에 육박, 다친 사람은 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 건물 붕괴도 속출해 지금까지 숨진 학생만 최소 5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초등학교 한 곳에선 2백여 여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러나 구조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건물 잔해 속을 거의 맨손으로 뒤지는 상황이라 인명구조와 복구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녹취>황리민(위수짱족자치정부 부서기) : "지금 아주 부족한 게 의료 설비와 의사, 간호사입니다.그리고 물자, 전문 구조대원도 절실합니다."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등 도심기능까지 마비된 피해지역 위수현에선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인도 사이클론 강타…사망자 110명 넘어서
<앵커 멘트>
인도에서는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의 사이클론이 들이닥쳐 가옥 10만 채 이상이 무너지고 사망자가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는 모두 뿌리째 뽑혔고, 집은 온전했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모두 무너졌습니다.
잔해 속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소년은 눈물만 흘립니다.
시속 160킬로미터의 사이클론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만 모두 11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옥 10만 채 이상이 무너져 이재민 수십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녹취>니마이 미트라(지역 주민) : "태어나서 이렇게 모든 게 망가져 버리는 걸 본 건 처음이에요"
심지어 교도소까지 붕괴돼 수감중이던 재소자 600여 명이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웃 나라 방글라데시에서도 이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가옥 만 2천여 채가 유실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벵골만 일대 피해 지역에는 통신과 전기가 두절된 상태로 도로 곳곳이 붕괴 잔해로 막혀 구조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벵골만 일대는 봄철 사이클론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5월에도 사이클론이 인도 웨스트벵골 주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155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브라질 리우州 폭우 사망자 250명 넘어서
<앵커 멘트>
혹시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를 여행하시려는 분은 일정을 좀 미루셔야겠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리우의 명물인 예수상으로 오르는 기찻길이 이번 폭우로 무너진 산사태 때문에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저만치 예수상이 보이는 산기슭에서 일꾼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무너진 흙더미와 나무 때문에 전력선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예수상이 있는 꼬르꼬바도르 언덕을 오르는 기찻길은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기찻길옆 오막살이도 흙더미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녹취>이사(국립공원 책임자) : "복구작업이 6개월 안에 끝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그 전에 예수상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때문에 리우 시내에 있는 기차역은 굳게 문을 닫았고, 기차는 당분간 운행하지 않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이자 리우 데 자네이루의 명물인 예수상을 보러온 관광객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녹취>페로티(호주 관광객) : "운이 없군요.비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일주일밖에 없는데 볼 수 없게 됐어요."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리우 데 자네이루 주에서 247 명이 숨진 가운데, 꼬르꼬바도르 기찻길마저 끊겼고, 이 곳의 상징인 예수상은 상당기간 보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지난달 20일, 이미 한차례 폭발해 20일이 넘게 용암을 분출했던 아이슬란드 빙하지역의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구름과 회색빛의 거대한 수증기 덩어리들이 수백 미터 높이로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80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지난달 폭발보다 10배 이상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 홍수 등의 2차 피해가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800kg 코카인 실은 트럭 적발
스페인 경찰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한 트럭을 쫓고 있는데요, 이 트럭은 아르헨티나에서 마약을 가득 실고온 마약 밀매 조직의 차입니다.
경찰은 스페인의 마약 본거지인 이비사섬으로 가던 이 차를 빌바오 항구에서 붙잡을 수 있었는데요, 짐칸 바닥을 뜯어내 찾아낸 코카인은 무려 800킬로그램으로 시가로는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독일 역사상 최대’ 1.3톤 코카인 밀수 검거
<앵커 멘트>
대량의 코카인을 독일로 반입하려던 마약 밀수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밀수하려던 분량만 1.3톤, 독일 역사상 최대의 마약 밀수 사건입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금속 화물 상자마다 조개탄 모양의 나무 더미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건 다름아닌 백색의 마약, 코카인!
경찰은 함부르크 항구에서 톱밥과 조개탄이 가득한 컨테이너 안에 숨겨져 있던 천2백여 묶음의 고급 코카인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압
수된 코카인의 양만 1.3톤, 4천만 유로 어치로 우리 돈으로는 6백억 원이 넘습니다.
<녹취>랄프 마이어(함부르크 경찰 대변인) : "독일에서 있었던 역대 최대의 코카인 밀수 사건으로, 경찰의 큰 성과입니다."
경찰은 또 독일과 함부르크 내 19개 장소를 급습해서 29살에서 35살 사이의 밀수범 7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성과가 지난해 11월부터 불법 마약 거래상들을 조사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토마스 메첼(함부르크 경찰 조직범죄반장) : "대부분은 독일 시민들인데 몇 명은 터키 태생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함부르크에 살고 있는 파라과이 출신도 있습니다."
이들이 밀수하려던 코카인의 대부분은 독일 내수 시장을 겨냥했으며 일부는 네덜란드에서 거래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메릴랜드 경찰 학생 폭행 테입 공개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경찰이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테입이 공개됐습니다.
메릴랜드 대학교와 듀크대학교의 농구 시합 직후, 경기에서 이긴 메릴랜드대 학생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말을 탄 경찰들이 다가와 한 학생을 경찰봉으로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 학생은 크게 다쳤지만 오히려 폭행혐의로 체포됐는데요. 이 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경찰은 재수사에 나섰고, 해당 경찰은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어제 중국 서부 칭하이를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6백 명에 육박하고만 여 명이 다쳤습니다.
피해 현장에선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구조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삭 무너진 3층 주택 잔해 속에서 젊은 여성 한 명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지진 발생 16시간 만입니다.
<녹취> CCTV 기자 : "구조대원 10명이 2시간 40분의 구조 작업 끝에 16시간 동안 갇혀 있던 소녀를 구했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인 칭하이성 위수현에선 밤샘 구조작업이 진행돼 지금까지 매몰자 2천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인구 10만의 위수현 내 주택 80%가 무너져 내려 아직까지 매몰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녹취>캉쯔푸(위수 공안소방대장) : "피해면적이 너무 넓고, 구조대 수는 적어서 정확한 사상자 통계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6백 명에 육박, 다친 사람은 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 건물 붕괴도 속출해 지금까지 숨진 학생만 최소 5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초등학교 한 곳에선 2백여 여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러나 구조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건물 잔해 속을 거의 맨손으로 뒤지는 상황이라 인명구조와 복구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녹취>황리민(위수짱족자치정부 부서기) : "지금 아주 부족한 게 의료 설비와 의사, 간호사입니다.그리고 물자, 전문 구조대원도 절실합니다."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등 도심기능까지 마비된 피해지역 위수현에선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인도 사이클론 강타…사망자 110명 넘어서
<앵커 멘트>
인도에서는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의 사이클론이 들이닥쳐 가옥 10만 채 이상이 무너지고 사망자가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는 모두 뿌리째 뽑혔고, 집은 온전했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모두 무너졌습니다.
잔해 속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소년은 눈물만 흘립니다.
시속 160킬로미터의 사이클론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만 모두 11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옥 10만 채 이상이 무너져 이재민 수십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녹취>니마이 미트라(지역 주민) : "태어나서 이렇게 모든 게 망가져 버리는 걸 본 건 처음이에요"
심지어 교도소까지 붕괴돼 수감중이던 재소자 600여 명이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웃 나라 방글라데시에서도 이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가옥 만 2천여 채가 유실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벵골만 일대 피해 지역에는 통신과 전기가 두절된 상태로 도로 곳곳이 붕괴 잔해로 막혀 구조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벵골만 일대는 봄철 사이클론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5월에도 사이클론이 인도 웨스트벵골 주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155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브라질 리우州 폭우 사망자 250명 넘어서
<앵커 멘트>
혹시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를 여행하시려는 분은 일정을 좀 미루셔야겠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리우의 명물인 예수상으로 오르는 기찻길이 이번 폭우로 무너진 산사태 때문에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저만치 예수상이 보이는 산기슭에서 일꾼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무너진 흙더미와 나무 때문에 전력선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예수상이 있는 꼬르꼬바도르 언덕을 오르는 기찻길은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기찻길옆 오막살이도 흙더미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녹취>이사(국립공원 책임자) : "복구작업이 6개월 안에 끝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그 전에 예수상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때문에 리우 시내에 있는 기차역은 굳게 문을 닫았고, 기차는 당분간 운행하지 않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이자 리우 데 자네이루의 명물인 예수상을 보러온 관광객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녹취>페로티(호주 관광객) : "운이 없군요.비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일주일밖에 없는데 볼 수 없게 됐어요."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리우 데 자네이루 주에서 247 명이 숨진 가운데, 꼬르꼬바도르 기찻길마저 끊겼고, 이 곳의 상징인 예수상은 상당기간 보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지난달 20일, 이미 한차례 폭발해 20일이 넘게 용암을 분출했던 아이슬란드 빙하지역의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구름과 회색빛의 거대한 수증기 덩어리들이 수백 미터 높이로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80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지난달 폭발보다 10배 이상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 홍수 등의 2차 피해가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800kg 코카인 실은 트럭 적발
스페인 경찰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한 트럭을 쫓고 있는데요, 이 트럭은 아르헨티나에서 마약을 가득 실고온 마약 밀매 조직의 차입니다.
경찰은 스페인의 마약 본거지인 이비사섬으로 가던 이 차를 빌바오 항구에서 붙잡을 수 있었는데요, 짐칸 바닥을 뜯어내 찾아낸 코카인은 무려 800킬로그램으로 시가로는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독일 역사상 최대’ 1.3톤 코카인 밀수 검거
<앵커 멘트>
대량의 코카인을 독일로 반입하려던 마약 밀수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밀수하려던 분량만 1.3톤, 독일 역사상 최대의 마약 밀수 사건입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금속 화물 상자마다 조개탄 모양의 나무 더미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건 다름아닌 백색의 마약, 코카인!
경찰은 함부르크 항구에서 톱밥과 조개탄이 가득한 컨테이너 안에 숨겨져 있던 천2백여 묶음의 고급 코카인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압
수된 코카인의 양만 1.3톤, 4천만 유로 어치로 우리 돈으로는 6백억 원이 넘습니다.
<녹취>랄프 마이어(함부르크 경찰 대변인) : "독일에서 있었던 역대 최대의 코카인 밀수 사건으로, 경찰의 큰 성과입니다."
경찰은 또 독일과 함부르크 내 19개 장소를 급습해서 29살에서 35살 사이의 밀수범 7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성과가 지난해 11월부터 불법 마약 거래상들을 조사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토마스 메첼(함부르크 경찰 조직범죄반장) : "대부분은 독일 시민들인데 몇 명은 터키 태생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함부르크에 살고 있는 파라과이 출신도 있습니다."
이들이 밀수하려던 코카인의 대부분은 독일 내수 시장을 겨냥했으며 일부는 네덜란드에서 거래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메릴랜드 경찰 학생 폭행 테입 공개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경찰이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테입이 공개됐습니다.
메릴랜드 대학교와 듀크대학교의 농구 시합 직후, 경기에서 이긴 메릴랜드대 학생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말을 탄 경찰들이 다가와 한 학생을 경찰봉으로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 학생은 크게 다쳤지만 오히려 폭행혐의로 체포됐는데요. 이 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경찰은 재수사에 나섰고, 해당 경찰은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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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뉴스] 中 서부 칭하이 지진, 사망자 600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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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5 13:26:14
- 수정2010-04-16 13:33:09

<앵커 멘트>
어제 중국 서부 칭하이를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6백 명에 육박하고만 여 명이 다쳤습니다.
피해 현장에선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구조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삭 무너진 3층 주택 잔해 속에서 젊은 여성 한 명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지진 발생 16시간 만입니다.
<녹취> CCTV 기자 : "구조대원 10명이 2시간 40분의 구조 작업 끝에 16시간 동안 갇혀 있던 소녀를 구했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인 칭하이성 위수현에선 밤샘 구조작업이 진행돼 지금까지 매몰자 2천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인구 10만의 위수현 내 주택 80%가 무너져 내려 아직까지 매몰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녹취>캉쯔푸(위수 공안소방대장) : "피해면적이 너무 넓고, 구조대 수는 적어서 정확한 사상자 통계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6백 명에 육박, 다친 사람은 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 건물 붕괴도 속출해 지금까지 숨진 학생만 최소 5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초등학교 한 곳에선 2백여 여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러나 구조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건물 잔해 속을 거의 맨손으로 뒤지는 상황이라 인명구조와 복구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녹취>황리민(위수짱족자치정부 부서기) : "지금 아주 부족한 게 의료 설비와 의사, 간호사입니다.그리고 물자, 전문 구조대원도 절실합니다."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등 도심기능까지 마비된 피해지역 위수현에선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인도 사이클론 강타…사망자 11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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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의 사이클론이 들이닥쳐 가옥 10만 채 이상이 무너지고 사망자가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는 모두 뿌리째 뽑혔고, 집은 온전했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모두 무너졌습니다.
잔해 속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소년은 눈물만 흘립니다.
시속 160킬로미터의 사이클론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만 모두 11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옥 10만 채 이상이 무너져 이재민 수십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녹취>니마이 미트라(지역 주민) : "태어나서 이렇게 모든 게 망가져 버리는 걸 본 건 처음이에요"
심지어 교도소까지 붕괴돼 수감중이던 재소자 600여 명이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웃 나라 방글라데시에서도 이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가옥 만 2천여 채가 유실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벵골만 일대 피해 지역에는 통신과 전기가 두절된 상태로 도로 곳곳이 붕괴 잔해로 막혀 구조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벵골만 일대는 봄철 사이클론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5월에도 사이클론이 인도 웨스트벵골 주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155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브라질 리우州 폭우 사망자 250명 넘어서
<앵커 멘트>
혹시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를 여행하시려는 분은 일정을 좀 미루셔야겠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리우의 명물인 예수상으로 오르는 기찻길이 이번 폭우로 무너진 산사태 때문에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저만치 예수상이 보이는 산기슭에서 일꾼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무너진 흙더미와 나무 때문에 전력선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예수상이 있는 꼬르꼬바도르 언덕을 오르는 기찻길은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기찻길옆 오막살이도 흙더미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녹취>이사(국립공원 책임자) : "복구작업이 6개월 안에 끝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그 전에 예수상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때문에 리우 시내에 있는 기차역은 굳게 문을 닫았고, 기차는 당분간 운행하지 않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이자 리우 데 자네이루의 명물인 예수상을 보러온 관광객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녹취>페로티(호주 관광객) : "운이 없군요.비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일주일밖에 없는데 볼 수 없게 됐어요."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리우 데 자네이루 주에서 247 명이 숨진 가운데, 꼬르꼬바도르 기찻길마저 끊겼고, 이 곳의 상징인 예수상은 상당기간 보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지난달 20일, 이미 한차례 폭발해 20일이 넘게 용암을 분출했던 아이슬란드 빙하지역의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구름과 회색빛의 거대한 수증기 덩어리들이 수백 미터 높이로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80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지난달 폭발보다 10배 이상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 홍수 등의 2차 피해가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800kg 코카인 실은 트럭 적발
스페인 경찰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한 트럭을 쫓고 있는데요, 이 트럭은 아르헨티나에서 마약을 가득 실고온 마약 밀매 조직의 차입니다.
경찰은 스페인의 마약 본거지인 이비사섬으로 가던 이 차를 빌바오 항구에서 붙잡을 수 있었는데요, 짐칸 바닥을 뜯어내 찾아낸 코카인은 무려 800킬로그램으로 시가로는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독일 역사상 최대’ 1.3톤 코카인 밀수 검거
<앵커 멘트>
대량의 코카인을 독일로 반입하려던 마약 밀수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밀수하려던 분량만 1.3톤, 독일 역사상 최대의 마약 밀수 사건입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금속 화물 상자마다 조개탄 모양의 나무 더미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건 다름아닌 백색의 마약, 코카인!
경찰은 함부르크 항구에서 톱밥과 조개탄이 가득한 컨테이너 안에 숨겨져 있던 천2백여 묶음의 고급 코카인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압
수된 코카인의 양만 1.3톤, 4천만 유로 어치로 우리 돈으로는 6백억 원이 넘습니다.
<녹취>랄프 마이어(함부르크 경찰 대변인) : "독일에서 있었던 역대 최대의 코카인 밀수 사건으로, 경찰의 큰 성과입니다."
경찰은 또 독일과 함부르크 내 19개 장소를 급습해서 29살에서 35살 사이의 밀수범 7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성과가 지난해 11월부터 불법 마약 거래상들을 조사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토마스 메첼(함부르크 경찰 조직범죄반장) : "대부분은 독일 시민들인데 몇 명은 터키 태생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함부르크에 살고 있는 파라과이 출신도 있습니다."
이들이 밀수하려던 코카인의 대부분은 독일 내수 시장을 겨냥했으며 일부는 네덜란드에서 거래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메릴랜드 경찰 학생 폭행 테입 공개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경찰이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테입이 공개됐습니다.
메릴랜드 대학교와 듀크대학교의 농구 시합 직후, 경기에서 이긴 메릴랜드대 학생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말을 탄 경찰들이 다가와 한 학생을 경찰봉으로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 학생은 크게 다쳤지만 오히려 폭행혐의로 체포됐는데요. 이 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경찰은 재수사에 나섰고, 해당 경찰은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어제 중국 서부 칭하이를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6백 명에 육박하고만 여 명이 다쳤습니다.
피해 현장에선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구조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삭 무너진 3층 주택 잔해 속에서 젊은 여성 한 명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지진 발생 16시간 만입니다.
<녹취> CCTV 기자 : "구조대원 10명이 2시간 40분의 구조 작업 끝에 16시간 동안 갇혀 있던 소녀를 구했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인 칭하이성 위수현에선 밤샘 구조작업이 진행돼 지금까지 매몰자 2천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인구 10만의 위수현 내 주택 80%가 무너져 내려 아직까지 매몰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녹취>캉쯔푸(위수 공안소방대장) : "피해면적이 너무 넓고, 구조대 수는 적어서 정확한 사상자 통계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6백 명에 육박, 다친 사람은 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 건물 붕괴도 속출해 지금까지 숨진 학생만 최소 5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초등학교 한 곳에선 2백여 여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러나 구조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건물 잔해 속을 거의 맨손으로 뒤지는 상황이라 인명구조와 복구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녹취>황리민(위수짱족자치정부 부서기) : "지금 아주 부족한 게 의료 설비와 의사, 간호사입니다.그리고 물자, 전문 구조대원도 절실합니다."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등 도심기능까지 마비된 피해지역 위수현에선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인도 사이클론 강타…사망자 110명 넘어서
<앵커 멘트>
인도에서는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의 사이클론이 들이닥쳐 가옥 10만 채 이상이 무너지고 사망자가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는 모두 뿌리째 뽑혔고, 집은 온전했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모두 무너졌습니다.
잔해 속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소년은 눈물만 흘립니다.
시속 160킬로미터의 사이클론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만 모두 11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옥 10만 채 이상이 무너져 이재민 수십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녹취>니마이 미트라(지역 주민) : "태어나서 이렇게 모든 게 망가져 버리는 걸 본 건 처음이에요"
심지어 교도소까지 붕괴돼 수감중이던 재소자 600여 명이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웃 나라 방글라데시에서도 이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가옥 만 2천여 채가 유실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벵골만 일대 피해 지역에는 통신과 전기가 두절된 상태로 도로 곳곳이 붕괴 잔해로 막혀 구조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벵골만 일대는 봄철 사이클론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5월에도 사이클론이 인도 웨스트벵골 주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155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브라질 리우州 폭우 사망자 250명 넘어서
<앵커 멘트>
혹시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를 여행하시려는 분은 일정을 좀 미루셔야겠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리우의 명물인 예수상으로 오르는 기찻길이 이번 폭우로 무너진 산사태 때문에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저만치 예수상이 보이는 산기슭에서 일꾼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무너진 흙더미와 나무 때문에 전력선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예수상이 있는 꼬르꼬바도르 언덕을 오르는 기찻길은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기찻길옆 오막살이도 흙더미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녹취>이사(국립공원 책임자) : "복구작업이 6개월 안에 끝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그 전에 예수상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때문에 리우 시내에 있는 기차역은 굳게 문을 닫았고, 기차는 당분간 운행하지 않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이자 리우 데 자네이루의 명물인 예수상을 보러온 관광객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녹취>페로티(호주 관광객) : "운이 없군요.비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일주일밖에 없는데 볼 수 없게 됐어요."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리우 데 자네이루 주에서 247 명이 숨진 가운데, 꼬르꼬바도르 기찻길마저 끊겼고, 이 곳의 상징인 예수상은 상당기간 보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지난달 20일, 이미 한차례 폭발해 20일이 넘게 용암을 분출했던 아이슬란드 빙하지역의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구름과 회색빛의 거대한 수증기 덩어리들이 수백 미터 높이로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80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지난달 폭발보다 10배 이상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 홍수 등의 2차 피해가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800kg 코카인 실은 트럭 적발
스페인 경찰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한 트럭을 쫓고 있는데요, 이 트럭은 아르헨티나에서 마약을 가득 실고온 마약 밀매 조직의 차입니다.
경찰은 스페인의 마약 본거지인 이비사섬으로 가던 이 차를 빌바오 항구에서 붙잡을 수 있었는데요, 짐칸 바닥을 뜯어내 찾아낸 코카인은 무려 800킬로그램으로 시가로는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독일 역사상 최대’ 1.3톤 코카인 밀수 검거
<앵커 멘트>
대량의 코카인을 독일로 반입하려던 마약 밀수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밀수하려던 분량만 1.3톤, 독일 역사상 최대의 마약 밀수 사건입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금속 화물 상자마다 조개탄 모양의 나무 더미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건 다름아닌 백색의 마약, 코카인!
경찰은 함부르크 항구에서 톱밥과 조개탄이 가득한 컨테이너 안에 숨겨져 있던 천2백여 묶음의 고급 코카인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압
수된 코카인의 양만 1.3톤, 4천만 유로 어치로 우리 돈으로는 6백억 원이 넘습니다.
<녹취>랄프 마이어(함부르크 경찰 대변인) : "독일에서 있었던 역대 최대의 코카인 밀수 사건으로, 경찰의 큰 성과입니다."
경찰은 또 독일과 함부르크 내 19개 장소를 급습해서 29살에서 35살 사이의 밀수범 7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성과가 지난해 11월부터 불법 마약 거래상들을 조사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토마스 메첼(함부르크 경찰 조직범죄반장) : "대부분은 독일 시민들인데 몇 명은 터키 태생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함부르크에 살고 있는 파라과이 출신도 있습니다."
이들이 밀수하려던 코카인의 대부분은 독일 내수 시장을 겨냥했으며 일부는 네덜란드에서 거래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메릴랜드 경찰 학생 폭행 테입 공개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경찰이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테입이 공개됐습니다.
메릴랜드 대학교와 듀크대학교의 농구 시합 직후, 경기에서 이긴 메릴랜드대 학생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말을 탄 경찰들이 다가와 한 학생을 경찰봉으로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 학생은 크게 다쳤지만 오히려 폭행혐의로 체포됐는데요. 이 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경찰은 재수사에 나섰고, 해당 경찰은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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