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안함의 함미 내부에서 승조원 시신 여러구가 확인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직 장병의 이송과 향후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색작업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은 인양현장에서 1.8km 떨어진 독도함으로 옮겨집니다.
이 곳에서 1차 검안과 간단한 신원 확인 작업이 이뤄집니다.
군은 우선 희생자의 옷차림과 인식표 등으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실종자 가족 11명과, 천안함 생존 장병 일부도 신원 확인을 위해 독도함에 대기중입니다.
시신은 3구씩 헬기로 옮겨져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로 운구됩니다.
헬기가 도착하면 미리 도열해 있는 장병들이 예를 갖춰 맞은 뒤 의무실로 옮겨져 2차 검안이 진행됩니다.
이에 앞서 군 당국은 빠른 시신 수습을 위해 국방부 조사팀과 법의학과장 등으로 구성된 군의관 검안팀 6개팀을 해군 2함대 의무대에 배치했습니다.
또, 시신 안치를 위해 사령부 내에 길이 12m의 24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냉동 컨테이너 2동을 준비해 뒀습니다.
고 남기훈 상사와 고 김태석 상사의 시신도 이미 이곳에 안치된 상태입니다.
시신 이동을 위한 헬기 7대는 현재 백령도 사고해역에 출동 대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헬기장과 의무대에 실종장병 시신을 맞을 수병 50~60명을 배치했습니다.
분향소와 장례 절차는 가족협의회에서 구성한 장례위원회와 군 당국이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함미와 함수 인양 후에도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는 모두 산화한 것으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천안함의 함미 내부에서 승조원 시신 여러구가 확인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직 장병의 이송과 향후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색작업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은 인양현장에서 1.8km 떨어진 독도함으로 옮겨집니다.
이 곳에서 1차 검안과 간단한 신원 확인 작업이 이뤄집니다.
군은 우선 희생자의 옷차림과 인식표 등으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실종자 가족 11명과, 천안함 생존 장병 일부도 신원 확인을 위해 독도함에 대기중입니다.
시신은 3구씩 헬기로 옮겨져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로 운구됩니다.
헬기가 도착하면 미리 도열해 있는 장병들이 예를 갖춰 맞은 뒤 의무실로 옮겨져 2차 검안이 진행됩니다.
이에 앞서 군 당국은 빠른 시신 수습을 위해 국방부 조사팀과 법의학과장 등으로 구성된 군의관 검안팀 6개팀을 해군 2함대 의무대에 배치했습니다.
또, 시신 안치를 위해 사령부 내에 길이 12m의 24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냉동 컨테이너 2동을 준비해 뒀습니다.
고 남기훈 상사와 고 김태석 상사의 시신도 이미 이곳에 안치된 상태입니다.
시신 이동을 위한 헬기 7대는 현재 백령도 사고해역에 출동 대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헬기장과 의무대에 실종장병 시신을 맞을 수병 50~60명을 배치했습니다.
분향소와 장례 절차는 가족협의회에서 구성한 장례위원회와 군 당국이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함미와 함수 인양 후에도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는 모두 산화한 것으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순직장병 이송과 향후 절차
-
- 입력 2010-04-15 16:40:04

<앵커 멘트>
천안함의 함미 내부에서 승조원 시신 여러구가 확인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직 장병의 이송과 향후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색작업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은 인양현장에서 1.8km 떨어진 독도함으로 옮겨집니다.
이 곳에서 1차 검안과 간단한 신원 확인 작업이 이뤄집니다.
군은 우선 희생자의 옷차림과 인식표 등으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실종자 가족 11명과, 천안함 생존 장병 일부도 신원 확인을 위해 독도함에 대기중입니다.
시신은 3구씩 헬기로 옮겨져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로 운구됩니다.
헬기가 도착하면 미리 도열해 있는 장병들이 예를 갖춰 맞은 뒤 의무실로 옮겨져 2차 검안이 진행됩니다.
이에 앞서 군 당국은 빠른 시신 수습을 위해 국방부 조사팀과 법의학과장 등으로 구성된 군의관 검안팀 6개팀을 해군 2함대 의무대에 배치했습니다.
또, 시신 안치를 위해 사령부 내에 길이 12m의 24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냉동 컨테이너 2동을 준비해 뒀습니다.
고 남기훈 상사와 고 김태석 상사의 시신도 이미 이곳에 안치된 상태입니다.
시신 이동을 위한 헬기 7대는 현재 백령도 사고해역에 출동 대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헬기장과 의무대에 실종장병 시신을 맞을 수병 50~60명을 배치했습니다.
분향소와 장례 절차는 가족협의회에서 구성한 장례위원회와 군 당국이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함미와 함수 인양 후에도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는 모두 산화한 것으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
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홍희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