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민·이상준 하사·이상민 병장 시신 추가 확인

군 당국은 천안함 함미의 승조원 식당에서 수습한 시신 4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는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이상준 하사, 그리고 88년생 이상민 병장입니다.

군 당국은 장병들의 시신을 독도함으로 옮겨 실종자 가족들이 입회한 가운데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침몰한 천암함의 함미 부분 승조원 식당에는 장병 6~7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은 시신 수습을 위해 SSU 요원 40여 명을 함미 안에 투입하는 한편, 해군 관계자와 과학수사팀, 실종자 가족들로 편성된 4개조를 함미 안에 들여보내 신원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