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방부] “선체 뒤집어져 시신 다른곳에 쏠린 듯”

입력 2010.04.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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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통한 분위기 속에 시신 수습 상황을 지휘하고 있는 국방부로 가봅니다.

김학재 기자, 추가로 희생된 희생자가 나왔습니까?

<리포트>

실시간으로 시신 수습 현황을 보고 받고 있는 국방부는 늦은 밤이지만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시신은 모두 32명입니다.

아직까지 실종자 44명중 12명의 시신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군은 당초 밤 8시쯤이면 시신 수습을 모두 끝낼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식당 쪽에 상당수의 실종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선체가 뒤집어지면서 다른 쪽으로 시신들이 많이 쏠린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조물이 많은 디젤기관실에 실종자가 추가로 있을 경우 수습이 쉽지 않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습니다.

이상의 합참의장은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실종자를 다 찾겠다는 각오로 수색작전을 펼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도 함미를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기기전에 시신들을 모두 수습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실종자를 다 찾지 못할 경우 수색작업이 밤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또 함미에서 실종자들을 모두 찾지 못한다면 함수 부분에 있을지도 모를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함수 인양 작업도 서두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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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국방부] “선체 뒤집어져 시신 다른곳에 쏠린 듯”
    • 입력 2010-04-15 2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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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통한 분위기 속에 시신 수습 상황을 지휘하고 있는 국방부로 가봅니다. 김학재 기자, 추가로 희생된 희생자가 나왔습니까? <리포트> 실시간으로 시신 수습 현황을 보고 받고 있는 국방부는 늦은 밤이지만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시신은 모두 32명입니다. 아직까지 실종자 44명중 12명의 시신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군은 당초 밤 8시쯤이면 시신 수습을 모두 끝낼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식당 쪽에 상당수의 실종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선체가 뒤집어지면서 다른 쪽으로 시신들이 많이 쏠린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조물이 많은 디젤기관실에 실종자가 추가로 있을 경우 수습이 쉽지 않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습니다. 이상의 합참의장은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실종자를 다 찾겠다는 각오로 수색작전을 펼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도 함미를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기기전에 시신들을 모두 수습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실종자를 다 찾지 못할 경우 수색작업이 밤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또 함미에서 실종자들을 모두 찾지 못한다면 함수 부분에 있을지도 모를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함수 인양 작업도 서두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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