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 인양 ‘급물살’…오전 9시 반 작업 시작
입력 2010.04.17 (08:56)
수정 2010.04.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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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천안함의 함미가 인양돼 평택 2함대 사령부로 옮겨지면서, 이제 관심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나머지 함수 인양이 언제 이뤄지는 지입니다.
백령도 인양작업 현장 연결합니다.
황재락 기자, 함수 인양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백령도 해역에는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기 때문에 오늘 오전부터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양 작업 현장에는 현재 함수 인양을 맡은 대형 크레인과 군함들이 불을 밝히고 있을 뿐, 인양 작업이 아직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천안함 함미를 실은 바지선은 어젯밤 10시쯤 이곳 백령도 해역을 떠나, 현재 평택을 향하고 있습니다.
기름을 빼내는 등 출항을 위한 준비작업이 늦어져 출발이 예정보다 늦어졌습니다.
함미가 인양되자, 천안함의 함수 인양 준비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현재까지 함수 앞 부분에 2번째 쇠사슬을 연결하는 데 성공해, 이제 2개의 쇠사슬을 추가로 연결하면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인양업체 측은 오늘 나머지 2개의 쇠사슬을 동시에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작업은 선체 앞 부분을 조금 들어올린 뒤, 어제 연결한 2개의 로프를 쇠줄로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오늘 작업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유속이 빠른 사리 기간이기 때문에 물살이 잔잔해지는 정조 시간에 맞춰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오는 24일까지 인양작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지만, 현재의 작업속도를 봤을 때, 인양 일정은 앞당겨 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인양작업 현장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어젯밤 천안함의 함미가 인양돼 평택 2함대 사령부로 옮겨지면서, 이제 관심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나머지 함수 인양이 언제 이뤄지는 지입니다.
백령도 인양작업 현장 연결합니다.
황재락 기자, 함수 인양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백령도 해역에는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기 때문에 오늘 오전부터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양 작업 현장에는 현재 함수 인양을 맡은 대형 크레인과 군함들이 불을 밝히고 있을 뿐, 인양 작업이 아직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천안함 함미를 실은 바지선은 어젯밤 10시쯤 이곳 백령도 해역을 떠나, 현재 평택을 향하고 있습니다.
기름을 빼내는 등 출항을 위한 준비작업이 늦어져 출발이 예정보다 늦어졌습니다.
함미가 인양되자, 천안함의 함수 인양 준비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현재까지 함수 앞 부분에 2번째 쇠사슬을 연결하는 데 성공해, 이제 2개의 쇠사슬을 추가로 연결하면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인양업체 측은 오늘 나머지 2개의 쇠사슬을 동시에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작업은 선체 앞 부분을 조금 들어올린 뒤, 어제 연결한 2개의 로프를 쇠줄로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오늘 작업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유속이 빠른 사리 기간이기 때문에 물살이 잔잔해지는 정조 시간에 맞춰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오는 24일까지 인양작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지만, 현재의 작업속도를 봤을 때, 인양 일정은 앞당겨 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인양작업 현장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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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7 08:56:55
- 수정2010-04-17 12:55:15
<앵커 멘트>
어젯밤 천안함의 함미가 인양돼 평택 2함대 사령부로 옮겨지면서, 이제 관심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나머지 함수 인양이 언제 이뤄지는 지입니다.
백령도 인양작업 현장 연결합니다.
황재락 기자, 함수 인양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백령도 해역에는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기 때문에 오늘 오전부터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양 작업 현장에는 현재 함수 인양을 맡은 대형 크레인과 군함들이 불을 밝히고 있을 뿐, 인양 작업이 아직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천안함 함미를 실은 바지선은 어젯밤 10시쯤 이곳 백령도 해역을 떠나, 현재 평택을 향하고 있습니다.
기름을 빼내는 등 출항을 위한 준비작업이 늦어져 출발이 예정보다 늦어졌습니다.
함미가 인양되자, 천안함의 함수 인양 준비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현재까지 함수 앞 부분에 2번째 쇠사슬을 연결하는 데 성공해, 이제 2개의 쇠사슬을 추가로 연결하면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인양업체 측은 오늘 나머지 2개의 쇠사슬을 동시에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작업은 선체 앞 부분을 조금 들어올린 뒤, 어제 연결한 2개의 로프를 쇠줄로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오늘 작업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유속이 빠른 사리 기간이기 때문에 물살이 잔잔해지는 정조 시간에 맞춰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오는 24일까지 인양작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지만, 현재의 작업속도를 봤을 때, 인양 일정은 앞당겨 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인양작업 현장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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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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