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 슬럼프 터널 나와 4골 폭발

입력 2010.04.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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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쏘나타 K 리그 프로축구에서 올 시즌 골이 없던 인천의 프로 2년차 유병수가 무려 4골을 넣으며 팀의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김영후에게 신인왕을 내주고 최근까지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던 유병수.



마침내 오늘 모든 마음고생을 떨쳐냈습니다.



유병수는 포항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멋진 프리킥으로 그토록 기다리던 시즌 첫 골을 넣었습니다.



유병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 3골이나 더 퍼부어 무려 4골이나 기록했습니다.



이전 K 리그에서 한 경기 5골은 한 번, 4골은 7번이나 있었지만, 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어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서울은 울산을 3대 0으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데얀에 이어 아디, 하대성이 릴레이 골을 넣으며 대승을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하대성(FC 서울) : “골도 골이지만 승리로 연결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서울은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울산을 제치고 리그 1위로 복귀했습니다.



경남은 성남의 올 시즌 K 리그 무패행진을 마감시키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제주와 전북도 나란히 1승씩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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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수, 슬럼프 터널 나와 4골 폭발
    • 입력 2010-04-18 21:50:36
    뉴스 9
<앵커 멘트>

쏘나타 K 리그 프로축구에서 올 시즌 골이 없던 인천의 프로 2년차 유병수가 무려 4골을 넣으며 팀의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김영후에게 신인왕을 내주고 최근까지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던 유병수.

마침내 오늘 모든 마음고생을 떨쳐냈습니다.

유병수는 포항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멋진 프리킥으로 그토록 기다리던 시즌 첫 골을 넣었습니다.

유병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 3골이나 더 퍼부어 무려 4골이나 기록했습니다.

이전 K 리그에서 한 경기 5골은 한 번, 4골은 7번이나 있었지만, 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어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서울은 울산을 3대 0으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데얀에 이어 아디, 하대성이 릴레이 골을 넣으며 대승을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하대성(FC 서울) : “골도 골이지만 승리로 연결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서울은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울산을 제치고 리그 1위로 복귀했습니다.

경남은 성남의 올 시즌 K 리그 무패행진을 마감시키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제주와 전북도 나란히 1승씩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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