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벼랑 끝서 ‘승부 원점’ 2연승

입력 2010.04.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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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이겨, 우승팀은 마지막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캐피탈이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두 세트씩 주고받고 마지막 5세트, 현대캐피탈은 높이의 위력을 이어갔지만, 삼성화재는 특유의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3대 2, 역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2연승으로 3승 3패를 기록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세터 권영민은 현란한 토스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는가하면, 결정적인 순간 가로막기 3개로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인터뷰>권영민(현대캐피탈) : "제가 재홍이 형 거를 막아줘야 하는데 그동안 제대로 못 막아서 우리 센터진의 부담이 컸어요. 오늘 제 몫을 해낸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체력 안배를 위해 박철우와 헤르난데스를 적절하게 교체 투입한 김호철 감독의 지략도 빛났습니다.



라이벌 팀의 운명의 마지막 승부. 내일 7차전에서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이 가려집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삼성화재는 주전들의 체력 저하로 2연패를 당해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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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벼랑 끝서 ‘승부 원점’ 2연승
    • 입력 2010-04-18 21:50:3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이겨, 우승팀은 마지막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캐피탈이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두 세트씩 주고받고 마지막 5세트, 현대캐피탈은 높이의 위력을 이어갔지만, 삼성화재는 특유의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3대 2, 역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2연승으로 3승 3패를 기록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세터 권영민은 현란한 토스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는가하면, 결정적인 순간 가로막기 3개로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인터뷰>권영민(현대캐피탈) : "제가 재홍이 형 거를 막아줘야 하는데 그동안 제대로 못 막아서 우리 센터진의 부담이 컸어요. 오늘 제 몫을 해낸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체력 안배를 위해 박철우와 헤르난데스를 적절하게 교체 투입한 김호철 감독의 지략도 빛났습니다.

라이벌 팀의 운명의 마지막 승부. 내일 7차전에서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이 가려집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삼성화재는 주전들의 체력 저하로 2연패를 당해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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