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친탁신파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도심에서 한 달 넘게 점거 농성을 계속하자 이에 반탁신파들도 맞불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빨간 옷' 시위대에 맞서 '노란 옷' 시위대가 등장할 예정인데, 시위 사태가 계층간 갈등으로 번저나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명절 연휴가 끝나자 '빨간 옷'이라 불리는 반정부 시위대원들이 또 다시 농성장으로 모였습니다.
농성장 주변에 대형 천막들을 잇달아 설치하고 장기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아넥 레드셔츠 시위대원 (반정부 시위대): " 공권력이 또 투입돼 사상자가 생겨도 무섭지 않습니다. "
그러자 현 정권을 지지하는 반탁신파 이른바 '노란 옷'들도 맞불 작전을 선언했습니다.
정부가 일주일안에 시위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규모 맞불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주의자라 자칭하는 이른바 '핑크 셔츠'들도 가세해 반정부 시위대를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핌자이(주부): "시위대들이 법과 도덕을 어기고 있기 때문에 시위를 반대하는 사람도 많아요."
태국 정부는 반정부 시위대 주변에 무장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검문소도 더 늘렸습니다.
시위대 주변에 무장병력이 추가로 배치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시위대원들과 섞여 있는 테러범들을 색출하기 위해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 시위를 재개하면 자위권 차원의 무력 행사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산센(태국군 대변인):" 검문소에서 시위대와 충돌이 생기면, 자위권 차원의 무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반정부 시위 장기화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태국의 시위 사태가 계층간, 지역간 갈등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친탁신파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도심에서 한 달 넘게 점거 농성을 계속하자 이에 반탁신파들도 맞불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빨간 옷' 시위대에 맞서 '노란 옷' 시위대가 등장할 예정인데, 시위 사태가 계층간 갈등으로 번저나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명절 연휴가 끝나자 '빨간 옷'이라 불리는 반정부 시위대원들이 또 다시 농성장으로 모였습니다.
농성장 주변에 대형 천막들을 잇달아 설치하고 장기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아넥 레드셔츠 시위대원 (반정부 시위대): " 공권력이 또 투입돼 사상자가 생겨도 무섭지 않습니다. "
그러자 현 정권을 지지하는 반탁신파 이른바 '노란 옷'들도 맞불 작전을 선언했습니다.
정부가 일주일안에 시위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규모 맞불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주의자라 자칭하는 이른바 '핑크 셔츠'들도 가세해 반정부 시위대를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핌자이(주부): "시위대들이 법과 도덕을 어기고 있기 때문에 시위를 반대하는 사람도 많아요."
태국 정부는 반정부 시위대 주변에 무장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검문소도 더 늘렸습니다.
시위대 주변에 무장병력이 추가로 배치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시위대원들과 섞여 있는 테러범들을 색출하기 위해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 시위를 재개하면 자위권 차원의 무력 행사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산센(태국군 대변인):" 검문소에서 시위대와 충돌이 생기면, 자위권 차원의 무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반정부 시위 장기화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태국의 시위 사태가 계층간, 지역간 갈등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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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시위사태 ‘레드’에 맞서 ‘옐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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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0 06:47:54
<앵커 멘트>
친탁신파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도심에서 한 달 넘게 점거 농성을 계속하자 이에 반탁신파들도 맞불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빨간 옷' 시위대에 맞서 '노란 옷' 시위대가 등장할 예정인데, 시위 사태가 계층간 갈등으로 번저나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명절 연휴가 끝나자 '빨간 옷'이라 불리는 반정부 시위대원들이 또 다시 농성장으로 모였습니다.
농성장 주변에 대형 천막들을 잇달아 설치하고 장기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아넥 레드셔츠 시위대원 (반정부 시위대): " 공권력이 또 투입돼 사상자가 생겨도 무섭지 않습니다. "
그러자 현 정권을 지지하는 반탁신파 이른바 '노란 옷'들도 맞불 작전을 선언했습니다.
정부가 일주일안에 시위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규모 맞불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주의자라 자칭하는 이른바 '핑크 셔츠'들도 가세해 반정부 시위대를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핌자이(주부): "시위대들이 법과 도덕을 어기고 있기 때문에 시위를 반대하는 사람도 많아요."
태국 정부는 반정부 시위대 주변에 무장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검문소도 더 늘렸습니다.
시위대 주변에 무장병력이 추가로 배치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시위대원들과 섞여 있는 테러범들을 색출하기 위해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 시위를 재개하면 자위권 차원의 무력 행사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산센(태국군 대변인):" 검문소에서 시위대와 충돌이 생기면, 자위권 차원의 무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반정부 시위 장기화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태국의 시위 사태가 계층간, 지역간 갈등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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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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