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팀, 오늘 쇠사슬 안전검사부터 실시
입력 2010.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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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이 오늘도 기상악화로 불투명한 가운데 우선 쇠사슬에 대한 안전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백령도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본격적인 함수 인양작업이 오늘도 힘들 것 같다고요?
<리포트>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양 작업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백령도 해상에는 현재 파도가 최고 1.5미터로 일고 최대 초속 11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형 크레인과 바지선 등은 이틀째 대청도에 발이 묶여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함수가 침몰 된 지점에는 대형 크레인만이 머물고 있습니다.
인양팀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 오늘 오전 중이라도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작업이 재개되면 우선 안전 검사가 이뤄집니다.
지난 18일 3번째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생긴 충격이 나머지 다른 두 개 쇠사슬에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중에 기술진이 현장을 찾아 3번 쇠사슬의 절단면을 살펴보고, 이미 연결된 1번과 2번 쇠사슬도 내구성과 마모 정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쇠사슬이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 연결할 3번과 4번 쇠사슬을 더 굵은 것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해군은 안전검사만 끝나면 바로 3번과 4번 쇠사슬 연결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지만 역시 날씨가 변수입니다.
내일은 파도도 더 높아지는 등 날씨가 더욱 악화 될 것으로 보여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함수 인양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함수 인양 현장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이 오늘도 기상악화로 불투명한 가운데 우선 쇠사슬에 대한 안전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백령도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본격적인 함수 인양작업이 오늘도 힘들 것 같다고요?
<리포트>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양 작업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백령도 해상에는 현재 파도가 최고 1.5미터로 일고 최대 초속 11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형 크레인과 바지선 등은 이틀째 대청도에 발이 묶여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함수가 침몰 된 지점에는 대형 크레인만이 머물고 있습니다.
인양팀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 오늘 오전 중이라도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작업이 재개되면 우선 안전 검사가 이뤄집니다.
지난 18일 3번째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생긴 충격이 나머지 다른 두 개 쇠사슬에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중에 기술진이 현장을 찾아 3번 쇠사슬의 절단면을 살펴보고, 이미 연결된 1번과 2번 쇠사슬도 내구성과 마모 정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쇠사슬이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 연결할 3번과 4번 쇠사슬을 더 굵은 것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해군은 안전검사만 끝나면 바로 3번과 4번 쇠사슬 연결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지만 역시 날씨가 변수입니다.
내일은 파도도 더 높아지는 등 날씨가 더욱 악화 될 것으로 보여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함수 인양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함수 인양 현장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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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양팀, 오늘 쇠사슬 안전검사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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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0 09:00:39
<앵커 멘트>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이 오늘도 기상악화로 불투명한 가운데 우선 쇠사슬에 대한 안전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백령도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본격적인 함수 인양작업이 오늘도 힘들 것 같다고요?
<리포트>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양 작업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백령도 해상에는 현재 파도가 최고 1.5미터로 일고 최대 초속 11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형 크레인과 바지선 등은 이틀째 대청도에 발이 묶여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함수가 침몰 된 지점에는 대형 크레인만이 머물고 있습니다.
인양팀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 오늘 오전 중이라도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작업이 재개되면 우선 안전 검사가 이뤄집니다.
지난 18일 3번째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생긴 충격이 나머지 다른 두 개 쇠사슬에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중에 기술진이 현장을 찾아 3번 쇠사슬의 절단면을 살펴보고, 이미 연결된 1번과 2번 쇠사슬도 내구성과 마모 정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쇠사슬이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 연결할 3번과 4번 쇠사슬을 더 굵은 것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해군은 안전검사만 끝나면 바로 3번과 4번 쇠사슬 연결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지만 역시 날씨가 변수입니다.
내일은 파도도 더 높아지는 등 날씨가 더욱 악화 될 것으로 보여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함수 인양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함수 인양 현장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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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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