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풍주의보

입력 2001.06.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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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각 지역을 연결해 이 시각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먼저 제주입니다.
이민우 기자.
⊙기자: 네, 이민우입니다.
⊙앵커: 태풍이 북상하면서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지금 바람은 어떻습니까?
⊙기자: 가로수가 크게 흔들릴 정도로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제2호 태풍 제비가 북상하면서 해상에 이어 육상까지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지방에는 점차 비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해상에는 초속 15m 이상의 세찬 바람이 불면서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 먼바다에는 4 내지 5m,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인 앞바다에는 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저녁부터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각종 선박 3000여 척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런 날씨 속에 오늘 오후 제주시 용두암 부근 해안에서 스킨스쿠버를 배우던 대구대경대 2학년 25살 주형식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호우경보가 호우주의보로 대체된 제주지역에는 지난 사흘간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이 다가오는 만큼 피해예방에 만전을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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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폭풍주의보
    • 입력 2001-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그러면 각 지역을 연결해 이 시각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먼저 제주입니다. 이민우 기자. ⊙기자: 네, 이민우입니다. ⊙앵커: 태풍이 북상하면서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지금 바람은 어떻습니까? ⊙기자: 가로수가 크게 흔들릴 정도로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제2호 태풍 제비가 북상하면서 해상에 이어 육상까지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지방에는 점차 비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해상에는 초속 15m 이상의 세찬 바람이 불면서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 먼바다에는 4 내지 5m,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인 앞바다에는 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저녁부터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각종 선박 3000여 척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런 날씨 속에 오늘 오후 제주시 용두암 부근 해안에서 스킨스쿠버를 배우던 대구대경대 2학년 25살 주형식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호우경보가 호우주의보로 대체된 제주지역에는 지난 사흘간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이 다가오는 만큼 피해예방에 만전을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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