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많은 비

입력 2001.06.2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태풍 제비의 영향까지 미쳐서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겠습니다.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권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린 오늘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남해안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지금까지 최고 25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가 10에서 40mm, 강원 20에서 최고 80mm, 충청이남지방은 30에서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정태천(기상청 예보관): 이번 비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여 비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에는 장마전선과 함께 소멸해 가는 태풍 제비의 간접적인 영향도 받겠습니다.
이 태풍은 세력이 크게 약해졌지만 많은 비구름을 동반하고 있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이 지나는 남해 서부해상과 서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침수나 해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오후 늦게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주중에는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장맛비는 금요일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밤 많은 비
    • 입력 2001-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태풍 제비의 영향까지 미쳐서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겠습니다.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권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린 오늘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남해안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지금까지 최고 25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가 10에서 40mm, 강원 20에서 최고 80mm, 충청이남지방은 30에서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정태천(기상청 예보관): 이번 비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여 비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에는 장마전선과 함께 소멸해 가는 태풍 제비의 간접적인 영향도 받겠습니다. 이 태풍은 세력이 크게 약해졌지만 많은 비구름을 동반하고 있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이 지나는 남해 서부해상과 서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침수나 해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오후 늦게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주중에는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장맛비는 금요일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