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이상민, 코트여 안녕!

입력 2010.04.21 (22:03) 수정 2010.04.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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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농구 최고 인기스타인 이상민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상민은 지도자로 변신해 새로운 농구 인생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농구 최고의 별 영원한 오빠 이상민이 코트를 떠납니다.



11살이던 지난 83년 처음 농구공을 잡은 이후 27년 만입니다.



연세대 재학 시절 쟁쟁한 실업팀을 제치고 농구대잔치에서 첫 우승을 이끈 이후, 이상민은 최근까지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두 번씩이나 차지했고, 이번 시즌까지 9연속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원치않은 트레이드로 KCC를 떠나며 눈물을 짓기도 했지만, 이상민은 삼성에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이끄는 등 마지막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그러나 어느덧 37살, 허리 부상과 체력 저하를 절감한 이상민은 코트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이상민은 지도자 연수를 통해 새로운 농구 인생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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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 선언’ 이상민, 코트여 안녕!
    • 입력 2010-04-21 22:03:48
    • 수정2010-04-21 22:09:36
    뉴스 9
<앵커 멘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농구 최고 인기스타인 이상민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상민은 지도자로 변신해 새로운 농구 인생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농구 최고의 별 영원한 오빠 이상민이 코트를 떠납니다.

11살이던 지난 83년 처음 농구공을 잡은 이후 27년 만입니다.

연세대 재학 시절 쟁쟁한 실업팀을 제치고 농구대잔치에서 첫 우승을 이끈 이후, 이상민은 최근까지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두 번씩이나 차지했고, 이번 시즌까지 9연속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원치않은 트레이드로 KCC를 떠나며 눈물을 짓기도 했지만, 이상민은 삼성에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이끄는 등 마지막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그러나 어느덧 37살, 허리 부상과 체력 저하를 절감한 이상민은 코트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이상민은 지도자 연수를 통해 새로운 농구 인생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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