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변심 ‘친정 서울 넘어 선두’

입력 2010.04.23 (22:04) 수정 2010.04.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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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에서는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경남이 1위 서울과 대결합니다.



출장정지중인 경남 조광래 감독에게는 서울전이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 직전 친정팀을 향한 조광래 감독의 인터뷰입니다.



<녹취>조광래(경남 감독/지난 2월) : "서울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0년째 못하고 있어서..."



하지만 리그 선두를 넘보고 있는 지금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조광래(경남 감독) : "이번 서울전이 최대 고비이기 때문에 이겨야 한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서울과의 주말 격돌을 앞둔 조광래 감독의 마음은 기대 반 걱정 반.



누구보다 상대팀을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하지만,



성남전 판정 항의에 대한 징계로 벤치에 앉을 수 없어, 무전기로 지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은 현재 리그 2위.



서울전에서 승리하면 창단 이후 첫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지만, 빙가다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현재 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전력입니다.



<인터뷰>빙가다(서울 감독) : "선수들이 우리 축구 색깔을 잘 내는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10년 전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의 사령탑으로 우승을 이끌었던 조광래 감독.



친정팀을 맞아 어떤 승부를 펼칠지, 주말 K 리그 최고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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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 변심 ‘친정 서울 넘어 선두’
    • 입력 2010-04-23 22:04:48
    • 수정2010-04-23 2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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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에서는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경남이 1위 서울과 대결합니다.

출장정지중인 경남 조광래 감독에게는 서울전이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 직전 친정팀을 향한 조광래 감독의 인터뷰입니다.

<녹취>조광래(경남 감독/지난 2월) : "서울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0년째 못하고 있어서..."

하지만 리그 선두를 넘보고 있는 지금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조광래(경남 감독) : "이번 서울전이 최대 고비이기 때문에 이겨야 한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서울과의 주말 격돌을 앞둔 조광래 감독의 마음은 기대 반 걱정 반.

누구보다 상대팀을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하지만,

성남전 판정 항의에 대한 징계로 벤치에 앉을 수 없어, 무전기로 지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은 현재 리그 2위.

서울전에서 승리하면 창단 이후 첫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지만, 빙가다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현재 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전력입니다.

<인터뷰>빙가다(서울 감독) : "선수들이 우리 축구 색깔을 잘 내는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10년 전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의 사령탑으로 우승을 이끌었던 조광래 감독.

친정팀을 맞아 어떤 승부를 펼칠지, 주말 K 리그 최고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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