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조사단, ‘천안함 사고’ 원인 규명 박차
입력 2010.04.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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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몰 원인 잠정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만 함미와 함수 모두 2함대로 옮겨지면서 이제 정밀 조사가 본격화됩니다.
국방부로 가봅니다.
김학재 기자, 원인 규명 작업 이제 속도를 좀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민군합동조사단은 함미와 함수가 모두 인양된 만큼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은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함수에서 혹시 있을 지 모를 실종자 정밀 수색에 들어갑니다.
조사단은 이후 함수 부분을 육상으로 옮겨 탑재된 무기들을 제거한뒤 본격적인 원인 분석 작업에 착수합니다.
함미 절단면의 3차원 입체 영상을 확보한 조사단은 함수 절단면도 촬영해 함미와 맞춰본 뒤 정확한 파손형태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또 당시 기상 조건까지 고려해 어뢰나 기뢰 등 무기별로 폭발이 일어나는 상황을 컴퓨터 모의 실험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조사단은 절단면 영상과 무기 유형별 폭발 형태를 비교해 보면 어떤 무기의 공격을 받아 함정이 절단됐는지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비파괴 검사방법과 함께 전자 현미경을 통한 절단면 재질 강도 분석 그리고 화약 성분 감식 작업도 실시됩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파편 수거와 분석 작업에만 한달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을 사실상 끝낸 군 당국은 끝내 시신을 찾지못한 6명의 장병은 산화자로 처리해 전사자로 예우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침몰 원인 잠정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만 함미와 함수 모두 2함대로 옮겨지면서 이제 정밀 조사가 본격화됩니다.
국방부로 가봅니다.
김학재 기자, 원인 규명 작업 이제 속도를 좀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민군합동조사단은 함미와 함수가 모두 인양된 만큼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은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함수에서 혹시 있을 지 모를 실종자 정밀 수색에 들어갑니다.
조사단은 이후 함수 부분을 육상으로 옮겨 탑재된 무기들을 제거한뒤 본격적인 원인 분석 작업에 착수합니다.
함미 절단면의 3차원 입체 영상을 확보한 조사단은 함수 절단면도 촬영해 함미와 맞춰본 뒤 정확한 파손형태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또 당시 기상 조건까지 고려해 어뢰나 기뢰 등 무기별로 폭발이 일어나는 상황을 컴퓨터 모의 실험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조사단은 절단면 영상과 무기 유형별 폭발 형태를 비교해 보면 어떤 무기의 공격을 받아 함정이 절단됐는지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비파괴 검사방법과 함께 전자 현미경을 통한 절단면 재질 강도 분석 그리고 화약 성분 감식 작업도 실시됩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파편 수거와 분석 작업에만 한달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을 사실상 끝낸 군 당국은 끝내 시신을 찾지못한 6명의 장병은 산화자로 처리해 전사자로 예우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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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조사단, ‘천안함 사고’ 원인 규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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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5 21:42:24
<앵커 멘트>
침몰 원인 잠정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만 함미와 함수 모두 2함대로 옮겨지면서 이제 정밀 조사가 본격화됩니다.
국방부로 가봅니다.
김학재 기자, 원인 규명 작업 이제 속도를 좀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민군합동조사단은 함미와 함수가 모두 인양된 만큼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은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함수에서 혹시 있을 지 모를 실종자 정밀 수색에 들어갑니다.
조사단은 이후 함수 부분을 육상으로 옮겨 탑재된 무기들을 제거한뒤 본격적인 원인 분석 작업에 착수합니다.
함미 절단면의 3차원 입체 영상을 확보한 조사단은 함수 절단면도 촬영해 함미와 맞춰본 뒤 정확한 파손형태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또 당시 기상 조건까지 고려해 어뢰나 기뢰 등 무기별로 폭발이 일어나는 상황을 컴퓨터 모의 실험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조사단은 절단면 영상과 무기 유형별 폭발 형태를 비교해 보면 어떤 무기의 공격을 받아 함정이 절단됐는지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비파괴 검사방법과 함께 전자 현미경을 통한 절단면 재질 강도 분석 그리고 화약 성분 감식 작업도 실시됩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파편 수거와 분석 작업에만 한달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을 사실상 끝낸 군 당국은 끝내 시신을 찾지못한 6명의 장병은 산화자로 처리해 전사자로 예우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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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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