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야구 인기 ‘찬물 끼얹는 오심’

입력 2010.04.26 (21:57) 수정 2010.04.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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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어제 93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지난해 기록을 3경기나 단축했는데요,



흥행 열기 속에 오심 논란이 나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넥센과 기아의 경기.



연장 11회 초 이종범의 안타에 2루 주자 안치홍이 홈으로 쇄도했고,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합니다.



하지만, 화면상에선 강귀태의 태그가 진행될 동안 안치홍의 발이 홈플레이트에 닿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3일 롯데 손아섭의 2루타 역시 자세히 살펴보니 라인 바깥쪽에 공이 떨어졌습니다.



다음날 경기에서도 1루에선 공보다 타자의 발이 먼저 닿았음을 중계화면이 보여줍니다.



여기에 올 시즌부터 확대된 스트라이크 존 역시 심판마다 기준이 달라 잡음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 KBO 게시판은 야구팬들의 항의 섞인 목소리로 하루종일 뜨거웠습니다.



<녹취>조종규(심판위원장) :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니까 심판들도 오심할 수 있고 볼-스트라이크, 파울 페어는 심판의 고유 권한이다."



650만 관중 돌파를 위해 순항중인 프로야구. 자칫 오심 논란으로 흥행 열기가 주춤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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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야구 인기 ‘찬물 끼얹는 오심’
    • 입력 2010-04-26 21:57:25
    • 수정2010-04-26 2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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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어제 93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지난해 기록을 3경기나 단축했는데요,

흥행 열기 속에 오심 논란이 나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넥센과 기아의 경기.

연장 11회 초 이종범의 안타에 2루 주자 안치홍이 홈으로 쇄도했고,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합니다.

하지만, 화면상에선 강귀태의 태그가 진행될 동안 안치홍의 발이 홈플레이트에 닿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3일 롯데 손아섭의 2루타 역시 자세히 살펴보니 라인 바깥쪽에 공이 떨어졌습니다.

다음날 경기에서도 1루에선 공보다 타자의 발이 먼저 닿았음을 중계화면이 보여줍니다.

여기에 올 시즌부터 확대된 스트라이크 존 역시 심판마다 기준이 달라 잡음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 KBO 게시판은 야구팬들의 항의 섞인 목소리로 하루종일 뜨거웠습니다.

<녹취>조종규(심판위원장) :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니까 심판들도 오심할 수 있고 볼-스트라이크, 파울 페어는 심판의 고유 권한이다."

650만 관중 돌파를 위해 순항중인 프로야구. 자칫 오심 논란으로 흥행 열기가 주춤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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