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염기훈, 복귀전서 2골 폭발

입력 2010.04.28 (0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의 염기훈이 3개월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2골을 넣어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염기훈은 마지막까지 남아공행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부활했습니다.

염기훈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을 넣었습니다.

여승원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왼발 강슛을 날렸습니다.

6달 만에 골맛을 본 염기훈은 후반 추가 시간 또 날아올랐습니다.

이번엔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완벽한 감아차기를 선보였습니다.

염기훈은 3개월만의 복귀전에서 2골을 몰아쳐 모레 발표될 남아공 월드컵 예비 엔트리 포함 가능성을 되살렸습니다.

<인터뷰>염기훈(수원 공격수):"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월드컵이어서 꼭 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뼈가 잘 붙었나 봐요."

염기훈의 복귀 축포와 함께 수원은 6골을 몰아치며 대승했습니다.

차범근 감독의 사퇴 발언의 발단이 된 호세 모따가 전반에만 2골을 터뜨려 속죄의 골을 선물했고, 이현진과 곽희주도 골을 넣어 차범근 감독을 기쁘게 했습니다.

싱가포르 공군전 대승으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한 수원은 오는 토요일 전남과의 리그 경기에서 5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원 염기훈, 복귀전서 2골 폭발
    • 입력 2010-04-28 07:00: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의 염기훈이 3개월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2골을 넣어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염기훈은 마지막까지 남아공행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부활했습니다. 염기훈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을 넣었습니다. 여승원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왼발 강슛을 날렸습니다. 6달 만에 골맛을 본 염기훈은 후반 추가 시간 또 날아올랐습니다. 이번엔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완벽한 감아차기를 선보였습니다. 염기훈은 3개월만의 복귀전에서 2골을 몰아쳐 모레 발표될 남아공 월드컵 예비 엔트리 포함 가능성을 되살렸습니다. <인터뷰>염기훈(수원 공격수):"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월드컵이어서 꼭 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뼈가 잘 붙었나 봐요." 염기훈의 복귀 축포와 함께 수원은 6골을 몰아치며 대승했습니다. 차범근 감독의 사퇴 발언의 발단이 된 호세 모따가 전반에만 2골을 터뜨려 속죄의 골을 선물했고, 이현진과 곽희주도 골을 넣어 차범근 감독을 기쁘게 했습니다. 싱가포르 공군전 대승으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한 수원은 오는 토요일 전남과의 리그 경기에서 5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