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합동분향소, 끝없는 ‘애도 물결’

입력 2010.04.28 (08:22) 수정 2010.04.28 (08: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천안함 영웅들의 영결식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합동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종우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이곳 서울광장에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나흘째인데요. 시민들의 조문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도 천안함 용사들을 기리려는 시민들의 마음은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을 찾는 조문객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대가 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천안함 희생자들에게 헌화하며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곳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다녀간 시민들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25일 합동분향소를 마련된 뒤 하루 평균 약 7천 명의 많은 시민들이 고인들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조국을 지키다 숨진 영웅들에게 한 송이 꽃으로나마, 한 마디 추모의 글로나마 감사와 애통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영결식과 안장식을 하루 앞둔 오늘, 그동안 미쳐 조문을 못한 시민들의 발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합동분향소, 끝없는 ‘애도 물결’
    • 입력 2010-04-28 08:22:18
    • 수정2010-04-28 08:52:0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천안함 영웅들의 영결식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합동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종우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이곳 서울광장에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나흘째인데요. 시민들의 조문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도 천안함 용사들을 기리려는 시민들의 마음은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을 찾는 조문객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대가 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천안함 희생자들에게 헌화하며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곳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다녀간 시민들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25일 합동분향소를 마련된 뒤 하루 평균 약 7천 명의 많은 시민들이 고인들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조국을 지키다 숨진 영웅들에게 한 송이 꽃으로나마, 한 마디 추모의 글로나마 감사와 애통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영결식과 안장식을 하루 앞둔 오늘, 그동안 미쳐 조문을 못한 시민들의 발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