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外

<앵커 멘트>

이번 주는 한국과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들이 동시에 개봉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개봉 영화 소개합니다.

<리포트>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서자 출신 검객 이몽학은 대동계를 이용해 스스로 왕이 되려합니다.

그를 막기 위해 맹인 검객 황정학은 제자 견자와 함께 추격에 나섭니다.

그러는 사이 임진왜란은 시작되고 궁을 향하는 이몽학은 황정학과 마지막 일합을 겨룹니다.

<인터뷰>황정민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주연)

두 주연배우의 칼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이언 맨'인 스타크가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을 때 복수를 다짐하는 위플래시.

자신의 불행이 스타크 집안 때문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군수업자 해머와 손을 잡은 그는 더욱 강력한 철갑 옷을 완성하고 스타크는 핵연료로 인한 중금속 중독으로 목숨이 위험한 상황.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둘의 대결이 점점 다가옵니다.

철갑 옷의 진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자닌은 결혼만을 강요하는 어머니와 결별하고 수녀원으로 들어갑니다.

그녀는 '시스터 스마일'이라는 가명으로 노래 '도미니크'를 만들어 발표하면서 최고의 스타가 됩니다.

노래하는 수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녀원을 나온 자닌은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습니다.

'도미니크' 한곡으로 공전의 성공을 거둔 자닌 데케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