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청이나 지하철 역 등 공공건물 10곳 가운데 7곳 정도는 석면을 자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보수를 하거나 뜯어낼 때 석면이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경 전문가가 시청 건물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표본을 채취해 석면이 포함된 자재가 사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조덕진(환경 컨설턴트):"석면이 함유된 천장재가 단열 효과가 좋아서 예전에 많이 썼어요. 지금 천장재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국 730여 곳의 공공건물과 지하철 역사 등을 조사한 결과 66%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건물이나 시설 어느 부분에 석면 제품이 사용됐는지 건물 관리자들도 잘 몰랐습니다.
<녹취> 00시청 직원:"도면상에는 그런 것까지 표시가 돼 있지 않으니까 석면이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몰랐던거죠."
당장은 큰 위험이 없지만 시설이 오래돼 낡거나, 보수를 할 경우 석면 가루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이 때문에 꼭 필요한 게 바로 석면 지돕니다.
석면제품이 사용된 곳을 알기 쉽게 연두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유성(환경부 사무관):"석면 위치뿐 아니라 노후화 정도까지 표시돼 있기 때문에 개보수라든가 공사시 그걸 보고 어디에 석면이 있는지 확인하고 안저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정부는 새로 짓는 건축물에는 석면 자재 사용이 금지된 만큼 이전에 지은 건축물 가운데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해서는 석면 지도 작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청이나 지하철 역 등 공공건물 10곳 가운데 7곳 정도는 석면을 자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보수를 하거나 뜯어낼 때 석면이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경 전문가가 시청 건물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표본을 채취해 석면이 포함된 자재가 사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조덕진(환경 컨설턴트):"석면이 함유된 천장재가 단열 효과가 좋아서 예전에 많이 썼어요. 지금 천장재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국 730여 곳의 공공건물과 지하철 역사 등을 조사한 결과 66%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건물이나 시설 어느 부분에 석면 제품이 사용됐는지 건물 관리자들도 잘 몰랐습니다.
<녹취> 00시청 직원:"도면상에는 그런 것까지 표시가 돼 있지 않으니까 석면이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몰랐던거죠."
당장은 큰 위험이 없지만 시설이 오래돼 낡거나, 보수를 할 경우 석면 가루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이 때문에 꼭 필요한 게 바로 석면 지돕니다.
석면제품이 사용된 곳을 알기 쉽게 연두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유성(환경부 사무관):"석면 위치뿐 아니라 노후화 정도까지 표시돼 있기 때문에 개보수라든가 공사시 그걸 보고 어디에 석면이 있는지 확인하고 안저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정부는 새로 짓는 건축물에는 석면 자재 사용이 금지된 만큼 이전에 지은 건축물 가운데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해서는 석면 지도 작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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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집합 공공건물 66% ‘석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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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30 07:00:56

<앵커 멘트>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청이나 지하철 역 등 공공건물 10곳 가운데 7곳 정도는 석면을 자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보수를 하거나 뜯어낼 때 석면이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경 전문가가 시청 건물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표본을 채취해 석면이 포함된 자재가 사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조덕진(환경 컨설턴트):"석면이 함유된 천장재가 단열 효과가 좋아서 예전에 많이 썼어요. 지금 천장재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국 730여 곳의 공공건물과 지하철 역사 등을 조사한 결과 66%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건물이나 시설 어느 부분에 석면 제품이 사용됐는지 건물 관리자들도 잘 몰랐습니다.
<녹취> 00시청 직원:"도면상에는 그런 것까지 표시가 돼 있지 않으니까 석면이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몰랐던거죠."
당장은 큰 위험이 없지만 시설이 오래돼 낡거나, 보수를 할 경우 석면 가루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이 때문에 꼭 필요한 게 바로 석면 지돕니다.
석면제품이 사용된 곳을 알기 쉽게 연두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유성(환경부 사무관):"석면 위치뿐 아니라 노후화 정도까지 표시돼 있기 때문에 개보수라든가 공사시 그걸 보고 어디에 석면이 있는지 확인하고 안저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정부는 새로 짓는 건축물에는 석면 자재 사용이 금지된 만큼 이전에 지은 건축물 가운데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해서는 석면 지도 작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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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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