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 정상회담…천안함 사태 등 논의

입력 2010.04.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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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합니다.

오늘 오전 상하이에 도착하는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립니다.

이어 오후에는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과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합니다.

<녹취>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번 엑스포 계기에 개최되는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정상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어서 후진타오 주석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됩니다.

양국 정상은 한중자유무역협정 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FTA 문제에 대해서도 진전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과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중국방문은 천안함 사태를 바라보는 중국 지도부의 시각을 읽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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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중 정상회담…천안함 사태 등 논의
    • 입력 2010-04-30 08: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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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합니다. 오늘 오전 상하이에 도착하는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립니다. 이어 오후에는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과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합니다. <녹취>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번 엑스포 계기에 개최되는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정상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어서 후진타오 주석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됩니다. 양국 정상은 한중자유무역협정 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FTA 문제에 대해서도 진전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과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중국방문은 천안함 사태를 바라보는 중국 지도부의 시각을 읽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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