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 추진 본격화

입력 2010.04.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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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민주당 등 야권은 경기지사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원희룡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어제 저녁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단일화 없이는 어느 의원도 오세훈 현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현재 당 지지자 50%와 책임당원 50% 등 모두 2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나올 결과에 따라 원희룡, 나경원 의원 중에 한명이 다음달 3일 열리는 서울시장 경선에 나서게 됩니다.

이미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을 마친 한나라당은 다음주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합니다.

야권도 꺼져가던 후보 단일화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 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후보 등록일인 다음달 13일 전까지 단일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실무 협상단은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거 판세 역시 출렁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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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 추진 본격화
    • 입력 2010-04-30 13:25:11
    뉴스 12
<앵커 멘트> 6.2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민주당 등 야권은 경기지사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원희룡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어제 저녁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단일화 없이는 어느 의원도 오세훈 현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현재 당 지지자 50%와 책임당원 50% 등 모두 2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나올 결과에 따라 원희룡, 나경원 의원 중에 한명이 다음달 3일 열리는 서울시장 경선에 나서게 됩니다. 이미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을 마친 한나라당은 다음주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합니다. 야권도 꺼져가던 후보 단일화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 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후보 등록일인 다음달 13일 전까지 단일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실무 협상단은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거 판세 역시 출렁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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