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예비명단 속 ‘엇갈린 희비’

입력 2010.04.30 (20:56) 수정 2025.03.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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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남아공 월드컵에 나설 서른 명의 예비 태극전사가 발표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안정환과 이동국이 포함된 반면, 설기현과 김두현은 제외 됐는데요~



월드컵 예비 명단 속에 엇갈린 희비를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가장 결정적인 순간 골을 터뜨릴 줄 아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



최근 중국에서 부활한 안정환이 특급 조커의 자질을 인정받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풍부한 경험이 최대 장점인 안정환은 아시아 선수 최다인 월드컵 4호골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이런 선수들이 본선에서 일을 치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12년 동안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이동국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제 비운의 스타란 꼬리표를 떼고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인터뷰>이용수(KBS 축구해설위원) : "이동국 선수 역시 공격적인 면에서 움직임이 보완되면서 또 다른 기대를 갖고 있고..."



반면 해외 리그를 포기하고 국내로 유턴했던 설기현과 김두현은 부상끝에 남아공행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김보경과 구자철 이승렬 등 젊은피 3총사는 승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젊은피 3인방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과연 30명중에 누가 23명의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지 이제부터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포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홈 경기 새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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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 예비명단 속 ‘엇갈린 희비’
    • 입력 2010-04-30 20:56:54
    • 수정2025-03-17 1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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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남아공 월드컵에 나설 서른 명의 예비 태극전사가 발표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안정환과 이동국이 포함된 반면, 설기현과 김두현은 제외 됐는데요~



월드컵 예비 명단 속에 엇갈린 희비를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가장 결정적인 순간 골을 터뜨릴 줄 아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



최근 중국에서 부활한 안정환이 특급 조커의 자질을 인정받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풍부한 경험이 최대 장점인 안정환은 아시아 선수 최다인 월드컵 4호골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이런 선수들이 본선에서 일을 치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12년 동안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이동국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제 비운의 스타란 꼬리표를 떼고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인터뷰>이용수(KBS 축구해설위원) : "이동국 선수 역시 공격적인 면에서 움직임이 보완되면서 또 다른 기대를 갖고 있고..."



반면 해외 리그를 포기하고 국내로 유턴했던 설기현과 김두현은 부상끝에 남아공행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김보경과 구자철 이승렬 등 젊은피 3총사는 승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젊은피 3인방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과연 30명중에 누가 23명의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지 이제부터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포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홈 경기 새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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