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3, 여야 후보 ‘단일화’ 본격화

입력 2010.04.30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오세훈 서울 시장에 맞설 경선 후보로 단일화 됐습니다.

야당의 김진표, 유시민 후보 간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 협상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의원간의 서울시장 경선 후보 단일화는 나경원 의원의 승리로 마감됐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서울 거주 당원과 일반인 3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입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저희의 드라마가 이제 시작됐습니다."

이로써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오세훈 시장과 나경원 의원, 그리고 김충환 의원으로 압축됐습니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최종 후보는 다음달 3일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야권의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 시도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양측 실무 협상단이 밤샘 협상을 벌여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일화의 걸림돌이었던 여론조사 방식과 국민참여경선 반영 비율 등에 대해 의견 접근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측은 주말과 휴일에도 협상을 계속해 후보등록 전인 다음달 12일까지는 단일화를 이룬다는 방침입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에서 후보 단일화가 속도를 내면서, 전체 지방선거 분위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D-33, 여야 후보 ‘단일화’ 본격화
    • 입력 2010-04-30 21:59:38
    뉴스 9
<앵커 멘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오세훈 서울 시장에 맞설 경선 후보로 단일화 됐습니다. 야당의 김진표, 유시민 후보 간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 협상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의원간의 서울시장 경선 후보 단일화는 나경원 의원의 승리로 마감됐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서울 거주 당원과 일반인 3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입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저희의 드라마가 이제 시작됐습니다." 이로써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오세훈 시장과 나경원 의원, 그리고 김충환 의원으로 압축됐습니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최종 후보는 다음달 3일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야권의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 시도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양측 실무 협상단이 밤샘 협상을 벌여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일화의 걸림돌이었던 여론조사 방식과 국민참여경선 반영 비율 등에 대해 의견 접근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측은 주말과 휴일에도 협상을 계속해 후보등록 전인 다음달 12일까지는 단일화를 이룬다는 방침입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에서 후보 단일화가 속도를 내면서, 전체 지방선거 분위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