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옛 KBS 영월방송국이 지역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옛 추억을 담은 공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만 치는 왕년의 가수왕과 평생 동고동락한 매니저 사이에 따스한 정을 그린 영화, 라디오 스타.
이 영화는, KBS 영월방송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월방송국은 KBS 지역국 기능조정에 따라 6년 전부터 폐쇄된 상태.
주민들은 어릴 적 추억이 있는 방송국 개방을 줄곧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김춘우(영월군 이장협의회장) : "우리 군민들이 너 나 없이 즐길 수 있고, 활기찬 모습을 다시 찾고, 옛날의 추억거리도 맞을 겸 해서 정말 좋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KBS와 영월군은 이같은 주민들의 바람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받아들여 방송국 매각과 매입에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문창석(KBS 원주방송국장) : "지역 주민들이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많은 요청을 해왔기 때문에 공영방송 KBS는 이러한 요청에 부응해서 이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방송국 땅은 내년까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문화 공간과 영화를 테마로 한 박물관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폐광지역의 땀과 눈물을 기록해 온 영월방송국이, 주민들을 위해 다시 태어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옛 KBS 영월방송국이 지역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옛 추억을 담은 공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만 치는 왕년의 가수왕과 평생 동고동락한 매니저 사이에 따스한 정을 그린 영화, 라디오 스타.
이 영화는, KBS 영월방송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월방송국은 KBS 지역국 기능조정에 따라 6년 전부터 폐쇄된 상태.
주민들은 어릴 적 추억이 있는 방송국 개방을 줄곧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김춘우(영월군 이장협의회장) : "우리 군민들이 너 나 없이 즐길 수 있고, 활기찬 모습을 다시 찾고, 옛날의 추억거리도 맞을 겸 해서 정말 좋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KBS와 영월군은 이같은 주민들의 바람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받아들여 방송국 매각과 매입에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문창석(KBS 원주방송국장) : "지역 주민들이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많은 요청을 해왔기 때문에 공영방송 KBS는 이러한 요청에 부응해서 이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방송국 땅은 내년까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문화 공간과 영화를 테마로 한 박물관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폐광지역의 땀과 눈물을 기록해 온 영월방송국이, 주민들을 위해 다시 태어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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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스타’ 영월국, 공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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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30 21:59:39

<앵커 멘트>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옛 KBS 영월방송국이 지역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옛 추억을 담은 공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만 치는 왕년의 가수왕과 평생 동고동락한 매니저 사이에 따스한 정을 그린 영화, 라디오 스타.
이 영화는, KBS 영월방송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월방송국은 KBS 지역국 기능조정에 따라 6년 전부터 폐쇄된 상태.
주민들은 어릴 적 추억이 있는 방송국 개방을 줄곧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김춘우(영월군 이장협의회장) : "우리 군민들이 너 나 없이 즐길 수 있고, 활기찬 모습을 다시 찾고, 옛날의 추억거리도 맞을 겸 해서 정말 좋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KBS와 영월군은 이같은 주민들의 바람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받아들여 방송국 매각과 매입에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문창석(KBS 원주방송국장) : "지역 주민들이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많은 요청을 해왔기 때문에 공영방송 KBS는 이러한 요청에 부응해서 이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방송국 땅은 내년까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문화 공간과 영화를 테마로 한 박물관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폐광지역의 땀과 눈물을 기록해 온 영월방송국이, 주민들을 위해 다시 태어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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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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