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감사원도 '천안함' 사태에 대한 집중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지휘체계 미미등을 파헤치고 있는데 결국, 군의 문책성 인사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건 직후 한동안 군의 지휘체계는 공백상태였습니다.
침몰사실 첫 보고는 합참의장에게 49분만에, 국방장관에겐 무려 52분만에 이뤄졌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장관/지난달 14일) : "상황 전파하는 과정에서 지휘통제반장이 장관과 의장에게 보고하는걸 깜빡했습니다."
초기에 피격 시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원인규명 등에 혼선을 빚으면서 국민 불신을 자초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감사원의 천안함 감사는 군 지휘보고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와 사고발생시각을 둘러싼 혼선 등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규명에 집중됩니다.
구조가 지연된 이유, 함미를 늦게 발견한 경위 등도 포함됩니다.
<녹취>이영(감사원 공보과장) : "우리 국민들은 군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감사원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만큼 오는 19일까지 신속하게 감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감사결과는 무더기 문책성 인사로 이어질 게 확실시됩니다.
군은 장성급 인사를 감사결과 발표 뒤로 미뤄놓은 상태입니다.
감사원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중간 감사결과 발표를 검토중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감사원도 '천안함' 사태에 대한 집중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지휘체계 미미등을 파헤치고 있는데 결국, 군의 문책성 인사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건 직후 한동안 군의 지휘체계는 공백상태였습니다.
침몰사실 첫 보고는 합참의장에게 49분만에, 국방장관에겐 무려 52분만에 이뤄졌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장관/지난달 14일) : "상황 전파하는 과정에서 지휘통제반장이 장관과 의장에게 보고하는걸 깜빡했습니다."
초기에 피격 시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원인규명 등에 혼선을 빚으면서 국민 불신을 자초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감사원의 천안함 감사는 군 지휘보고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와 사고발생시각을 둘러싼 혼선 등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규명에 집중됩니다.
구조가 지연된 이유, 함미를 늦게 발견한 경위 등도 포함됩니다.
<녹취>이영(감사원 공보과장) : "우리 국민들은 군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감사원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만큼 오는 19일까지 신속하게 감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감사결과는 무더기 문책성 인사로 이어질 게 확실시됩니다.
군은 장성급 인사를 감사결과 발표 뒤로 미뤄놓은 상태입니다.
감사원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중간 감사결과 발표를 검토중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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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천안함 사태’ 집중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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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3 22:06:44
<앵커 멘트>
감사원도 '천안함' 사태에 대한 집중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지휘체계 미미등을 파헤치고 있는데 결국, 군의 문책성 인사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건 직후 한동안 군의 지휘체계는 공백상태였습니다.
침몰사실 첫 보고는 합참의장에게 49분만에, 국방장관에겐 무려 52분만에 이뤄졌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장관/지난달 14일) : "상황 전파하는 과정에서 지휘통제반장이 장관과 의장에게 보고하는걸 깜빡했습니다."
초기에 피격 시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원인규명 등에 혼선을 빚으면서 국민 불신을 자초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감사원의 천안함 감사는 군 지휘보고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와 사고발생시각을 둘러싼 혼선 등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규명에 집중됩니다.
구조가 지연된 이유, 함미를 늦게 발견한 경위 등도 포함됩니다.
<녹취>이영(감사원 공보과장) : "우리 국민들은 군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감사원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만큼 오는 19일까지 신속하게 감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감사결과는 무더기 문책성 인사로 이어질 게 확실시됩니다.
군은 장성급 인사를 감사결과 발표 뒤로 미뤄놓은 상태입니다.
감사원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중간 감사결과 발표를 검토중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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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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