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안함’ 마무리 후 6자회담”
입력 2010.05.04 (14:06)
수정 2010.05.04 (15: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내일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6자회담 복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6자회담 재개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다롄에서 하룻밤을 머문 김정일 위원장은 내일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면 전환용으로 6자회담 복귀 등을 언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는 한 6자회담 재개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천명하더라도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한 뒤에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도 선 천안함 조사, 후 6자회담 재개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사가 장기화되거나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할 경우 타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식량과 투자금, 에너지 지원을 얻는 대가로 개발 이권을 중국 기업에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후계자로 3남 김정은이 이번 방중길에 동행하고 있는지는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공개 석상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내일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6자회담 복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6자회담 재개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다롄에서 하룻밤을 머문 김정일 위원장은 내일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면 전환용으로 6자회담 복귀 등을 언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는 한 6자회담 재개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천명하더라도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한 뒤에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도 선 천안함 조사, 후 6자회담 재개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사가 장기화되거나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할 경우 타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식량과 투자금, 에너지 지원을 얻는 대가로 개발 이권을 중국 기업에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후계자로 3남 김정은이 이번 방중길에 동행하고 있는지는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공개 석상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천안함’ 마무리 후 6자회담”
-
- 입력 2010-05-04 14:06:53
- 수정2010-05-04 15:30:28
<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내일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6자회담 복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6자회담 재개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다롄에서 하룻밤을 머문 김정일 위원장은 내일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면 전환용으로 6자회담 복귀 등을 언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는 한 6자회담 재개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천명하더라도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한 뒤에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도 선 천안함 조사, 후 6자회담 재개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사가 장기화되거나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할 경우 타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식량과 투자금, 에너지 지원을 얻는 대가로 개발 이권을 중국 기업에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후계자로 3남 김정은이 이번 방중길에 동행하고 있는지는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공개 석상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
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홍희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