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강원도 양양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을 하던 인부등 3명이 흙더미에 메몰돼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소방 대원들이 흙더미에 매몰된 인부를 구하기위해 애를 씁니다.
한 시간도 안돼 매몰됐던 인부와 연구원 등 3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60대 인부 한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67살 변모 씨는 당시 흙더미에 갇힌 동료를 구하려다 반대편에서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사고 피해자 : " 제 허리 밑으로 매몰된 거예요..허리를 돌려서 구하고.."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쯤, 사고 당시 인부들은 이 곳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은 양양 도서관에서 한계령 44번 국도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양양 읍성'문화재를 발굴하던 곳입니다.
발굴 작업을 하다 3미터 깊이로 파놓은 흙 벽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손호윤(양양119안전센터) : " 한사람이 더있다고 했는데 보이지도 않고 찾지도 못했습니다(안전장구는 있었나요?) 안전장구는 개인 모자밖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양양군청과 문화재연구원 등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오늘 강원도 양양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을 하던 인부등 3명이 흙더미에 메몰돼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소방 대원들이 흙더미에 매몰된 인부를 구하기위해 애를 씁니다.
한 시간도 안돼 매몰됐던 인부와 연구원 등 3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60대 인부 한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67살 변모 씨는 당시 흙더미에 갇힌 동료를 구하려다 반대편에서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사고 피해자 : " 제 허리 밑으로 매몰된 거예요..허리를 돌려서 구하고.."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쯤, 사고 당시 인부들은 이 곳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은 양양 도서관에서 한계령 44번 국도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양양 읍성'문화재를 발굴하던 곳입니다.
발굴 작업을 하다 3미터 깊이로 파놓은 흙 벽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손호윤(양양119안전센터) : " 한사람이 더있다고 했는데 보이지도 않고 찾지도 못했습니다(안전장구는 있었나요?) 안전장구는 개인 모자밖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양양군청과 문화재연구원 등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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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발굴 현장서 인부 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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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4 20:37:35
<앵커 멘트>
오늘 강원도 양양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을 하던 인부등 3명이 흙더미에 메몰돼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소방 대원들이 흙더미에 매몰된 인부를 구하기위해 애를 씁니다.
한 시간도 안돼 매몰됐던 인부와 연구원 등 3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60대 인부 한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67살 변모 씨는 당시 흙더미에 갇힌 동료를 구하려다 반대편에서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사고 피해자 : " 제 허리 밑으로 매몰된 거예요..허리를 돌려서 구하고.."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쯤, 사고 당시 인부들은 이 곳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은 양양 도서관에서 한계령 44번 국도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양양 읍성'문화재를 발굴하던 곳입니다.
발굴 작업을 하다 3미터 깊이로 파놓은 흙 벽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손호윤(양양119안전센터) : " 한사람이 더있다고 했는데 보이지도 않고 찾지도 못했습니다(안전장구는 있었나요?) 안전장구는 개인 모자밖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양양군청과 문화재연구원 등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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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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