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13개월 만에 하락
입력 2010.05.04 (22:09)
수정 2010.05.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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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단 집만 사도 앉아서 돈 번다’ 이젠 옛말입니다.
아파트 거래가 뜸해지면서 서울 집값이 1년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4천 세대가 넘게 모여있는 대표적인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단집니다.
학군과 편의 시설 때문에 인기가 높은 지역이지만 매매가 실종된 지 오랩니다.
72제곱미터를 기준으로 지난 두 달 동안 매매가가 2억 넘게 빠졌습니다.
<인터뷰>최홍식(공인중개사):"값이 많이 빠졌지만 거래가 전혀 없어요. 설 쉬고부터 3개월 동안 거래라고는 해 보지 못하고 있어요."
지난달 아파트와 단독주택, 연립주택을 포함한 서울의 집값이 1년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아파트 가격이 한 달 전인 3월보다 0.2% 떨어졌고, 고가 아파트 50곳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다는 인식이 매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버블론 때문에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관망세가 확산됐고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기대감도 집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 집값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일단 집만 사도 앉아서 돈 번다’ 이젠 옛말입니다.
아파트 거래가 뜸해지면서 서울 집값이 1년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4천 세대가 넘게 모여있는 대표적인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단집니다.
학군과 편의 시설 때문에 인기가 높은 지역이지만 매매가 실종된 지 오랩니다.
72제곱미터를 기준으로 지난 두 달 동안 매매가가 2억 넘게 빠졌습니다.
<인터뷰>최홍식(공인중개사):"값이 많이 빠졌지만 거래가 전혀 없어요. 설 쉬고부터 3개월 동안 거래라고는 해 보지 못하고 있어요."
지난달 아파트와 단독주택, 연립주택을 포함한 서울의 집값이 1년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아파트 가격이 한 달 전인 3월보다 0.2% 떨어졌고, 고가 아파트 50곳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다는 인식이 매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버블론 때문에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관망세가 확산됐고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기대감도 집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 집값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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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집값 13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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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4 22:09:34
- 수정2010-05-04 2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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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만 사도 앉아서 돈 번다’ 이젠 옛말입니다.
아파트 거래가 뜸해지면서 서울 집값이 1년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4천 세대가 넘게 모여있는 대표적인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단집니다.
학군과 편의 시설 때문에 인기가 높은 지역이지만 매매가 실종된 지 오랩니다.
72제곱미터를 기준으로 지난 두 달 동안 매매가가 2억 넘게 빠졌습니다.
<인터뷰>최홍식(공인중개사):"값이 많이 빠졌지만 거래가 전혀 없어요. 설 쉬고부터 3개월 동안 거래라고는 해 보지 못하고 있어요."
지난달 아파트와 단독주택, 연립주택을 포함한 서울의 집값이 1년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아파트 가격이 한 달 전인 3월보다 0.2% 떨어졌고, 고가 아파트 50곳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다는 인식이 매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버블론 때문에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관망세가 확산됐고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기대감도 집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 집값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일단 집만 사도 앉아서 돈 번다’ 이젠 옛말입니다.
아파트 거래가 뜸해지면서 서울 집값이 1년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4천 세대가 넘게 모여있는 대표적인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단집니다.
학군과 편의 시설 때문에 인기가 높은 지역이지만 매매가 실종된 지 오랩니다.
72제곱미터를 기준으로 지난 두 달 동안 매매가가 2억 넘게 빠졌습니다.
<인터뷰>최홍식(공인중개사):"값이 많이 빠졌지만 거래가 전혀 없어요. 설 쉬고부터 3개월 동안 거래라고는 해 보지 못하고 있어요."
지난달 아파트와 단독주택, 연립주택을 포함한 서울의 집값이 1년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아파트 가격이 한 달 전인 3월보다 0.2% 떨어졌고, 고가 아파트 50곳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다는 인식이 매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버블론 때문에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관망세가 확산됐고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기대감도 집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 집값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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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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